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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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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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백패킹

 

 

초암산 백패킹

 

 

 

3-4월 진달래와 벚꽃이 모두 질때쯤 철쭉은 이쁜 꽃망울을 피운다. 진달래와 벚꽃은 잎이 피기전에 꽃이 개화하는 반면 철쭉은 잎이 먼저나고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한 후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그래서 철쭉을 보고있으면 약간 지저분하다는 느낌이든다. 진달래와 벚꽃은 꽃 본연의 색을 만끽할 수 있어 철쭉보다 더 인기가 많지만, 봄철 봄꽃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철쭉 군락지는 인기가 많다.

 

 

 

 

 

 

1. 초암산 정보

 

 

 

초암산 최단코스

 

 

  • 최단코스 네비 : 겸백면사무소
  • 빨강색 화살표를 따라 쭉 올라가면 초암산의 최단코스이다.
  • 임도길이며 주차공간은 약 5-6대 정도 있고, 4륜이 아니어도 올라가는것이 가능하다.(겨울에는 불가능)

 

 

빨간곳에서 올라가면 주차 후 약 30분정도만 등산을 하면 철쭉 군락지가 나온다. 그래서 백패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루트이다.

 

 

2. 초암산에 대해서

 

 

초암산

 

 

초암산은 본래 금화산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백제시대에 금화사라는 절이 있었으며 이 절의 이름을 따서 금화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지형이 습하고 빈대가 너무 발생하여 절을 그냥 태워버렸으며 아직도 이 금화사 터가 존재한다. 초암산은 보성의 일림산과 사자산 제약산에 이어 철쭉 군락지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100만평 이상의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산이다.

 

사람들이 많지 찾는 산은 아니라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초암산 즐기기

 

 

초암산 철쭉

 

 

초암산은 전형석인 육산이다. 그래서 박지 선정이 전혀 어렵지 않고, 팩도 매우 잘 들어가는 편이다. 특히 정상에 도달하기전에 꽤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이 평지에 철쭉 군락이 둘러싸고 있어 백패킹을 하기 좋다. 특히 등산객이 많지 않아 백패커들이 많이 찾는 성지이며, 이 장소 이외에도 곳곳에 소규모 데크가 있어 1-2동의 텐트를 치기 좋은 장소들이 꽤 많이 있다.

 

 

초암산 정상

 

 

 

정상까지는 오르내림이 있지만 최단코스에서 시작할 경우 약 1시간 가량 오르면 정상석을 만날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서는 아무래도 백패킹 시즌이다보니, 오후2-3시쯤에는 박지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가 매우 잘 들고 박지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멋진 노을과 여명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암산 백패킹

 

 

특히 대부분의 초암산 철쭉길은 허리정도 높이로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있어 백패킹 뿐 아니라 등산을 할때도 이쁜 철쭉 숲길을 지나갈 수 있다. 또 주변에 낮지만 첩첩산중으로 산이 쌓여있어 멋진 산그리메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육산이지만 철쭉 군락지 주변에는 거대한 암석들이 곳곳에 있어 철쭉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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