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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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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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청산도

 

 

청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유채꽃 군락지이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곳은 제주도의 다수 포인트와 월출산의 유채꽃, 오륙도 등 많은 장소가 있지만 청산도의 유채꽃은 매우 특별하다.

 

해외에서 볼법한 계단식의 지형과 남해바다, 그리고 섬 전체가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이다. 특히 슬로길이라 하여 100km 가 넘는 구간을 트레킹 할 수 있는 길뿐아니라 매봉산이라 하여 섬앤산 인증지도 있으며, 서편제 촬영지와 청산도 능선으로 이어지는 5산 종주(대선산-대성산-대봉산-오산-매봉산)도 가능하다

 

 

 

 

 

 

1. 청산도 정보

 

 

 

 

완도 -> 청산도 배시간

  • 완도연안여객터미널에서 07:00에 출발하며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배가 있음
타는 장소 출발 도착
완도 연안여객 터미널 07:00 07:50
08:30 09:20
11:00 11:50
13:00 13:50
14:30 15:20
18:00 18:50

 

 

청산도 -> 완도 배시간

  • 청산도 도청항에서 06:50에 출발하여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배가 있음
타는 장소 출발 도착
청산도 도청항 06:50 07:40
09:00 09:50
11:30 12:20
13:00 13:50
15:00 15:50
18:00 18:50

 

 

요금 정보

  • 완도 -> 청산도, 청산도->완도 가는 요금 동일
구분 편도 왕복
대인 7,700원 15,400원
중고생 7,000원 14,000원
경로 6,300원 12,600원
소아 3,700원 7,400원

 

 

2. 청산도에 대해서

 

 

 

 

청산도에는 슬로길과 5산종주

 

청산도에는 슬로길과 대선산-대성산-대봉산-오산-매봉산으로 이어지는 5산 종주가 매우 유명하다. 먼저 슬로길은 2010년도에 시작하여 마라톤 풀코스와 동일한 42.195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전체 11코스의 17개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길의 테마도 다르다는것이 특징이다. 슬로길은 길이 지닌 풍경과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가 어우러져 각 길의 특징적으로 조성을 하였다.

 

 

 

 

1코스는 도청항에서 시작하는 미항길로 시작하여 동구정길 - 서편제길 - 화랑포길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2코스는 사랑길인데, 이 길은 해변가의 길로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가장 없다. 낭길에서 범바위길 용길로 이어진 4-5코스는 서편제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사랑길

 

 

나머지 코스는 대부분 하루안에 돌기 힘든 코스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항길-서편제-화랑포로 이어지는 길과 버스를 타고 넘어가 다랭이길-해맞이길-돌담길로 이어지는 길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용길부터 범바위길로 가는 3개 코스를 가장 많이 보며 나 역시 이길을 가장 추천한다. 이외에 도 가볼만한 길은 바로 들국화길이다.

 

 

위 3개 코스만 다녀와도 청산도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특히 서편제에는 봄의왈츠 세트장이 있어 멋진 유채꽃과 서편제 주막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랭이길과 돌담길에는 제주도와 같은 배경에 구석구석 유채꽃이 핀 곳을 구경할 수 있다.

 

구들장길에서 용길 범바위로 향하는 길은 청보리밭과 다양한 청산도의 숨은 매력을 볼수 있지만 등산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큰 단점이다.

 

 

 

 

 

3. 청산도 즐기기

 

 

서편제길

 

 

하루안에 다 돌기는 매우 힘든 청산도는 가장 추천하는 길은 바로 서편제 길이다. 서편제길은 사랑길과 미항길 등 내가 돌아온 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길로 서편제 주막 포인트에서 유채꽃과 바다를 바라보면 매우 아름답다.

 

 

사랑길

 

 

사랑길은 위치 그대로 해안길을 걷는 길인데, 청산도에 메인인 유채꽃이 없어 가장 아쉬운 길이다. 하지만 "섬" 테마를 느끼기에는 사랑길 만한 곳이 없지만 굳이 먼 청산도까지 가서 이 길을 걷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청보리(다랭이길)

 

 

다랭이길에서 범바위로 향하는 길에는 유채꽃 이외에 청산도 또 다른 매력인 수많은 청보리가 하늘하늘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멀리보면 드넓은 초원위에 있는 것 같아 심신에 편안함을 준다.

 

 

매봉산

 

 

청산도의 매봉산은 메인산인데, 해발 400m도 안되는 매우 귀여운산이지만 섬에 있는 산은 대부분 낮지만 멋진 뷰를 보여준다. 끝없는 바다를 보여주는 것이 일품이다.

 

 

 

 

작년에는 백패킹으로 1박2일을 다녀왔는데, 기본적으로 청산도는 백패킹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마을 주민분에게 부탁해서 개인 사유지에 텐트를 쳤다. 처음에는 솔밭해변에서 백패킹을 하려했는데, 국립공원공단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경고를 준다. 경고 이후에도 철수를 하지 않으면, 국립공원에서 야영한 과태료를 내야한다., 나도 몰랐는데 실제로 엄청 단속이 심하며 2회시에는 무조건 과태료다. 

 

그래서 철수해야 하나 하다가 큰가방을 매고다니는게 안쓰러웠는지, 마을 주민분이 본인의 앞마당에 텐트를 치는 것을 허락해줘서 운좋게 백패킹을 진행하게 되었다.

 

23년에는 3월 말경부터 유채꽃 만개소식이 들리기 시작해서 4월 중순이면 끝물이다. 24년에는 못가본 길을 더 걸어보러 꼭 다시 가보려한다. 청산도는 봄이면 정말 꼭 추천하는 장소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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