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용암사 운해 백패킹

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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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용암사 백패킹

 

용암사 운해

 

 

우리나라에서 산을 다니다보면 일부 운해나 운무가 자주 출현하는 곳이 있다. 예를 들면 천마산, 월출산, 봉화산(양구), 갈기산(영동) 등등. 이런 운해나 운무가 자주 출현하는 지역들은 대부분 습하고 주변이 양구의 펀치볼 형식으로 산에 둘러쌓여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 백패킹 장소인 옥천 용암사 역시 운해로 매우 유명한 지역이며, 일출로도 유명하다. 특히 CNN에서 일출이 이쁜 우리나라 명소로 꼽힌적이 있으며 유명 TV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도 방문할 만큼 알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곳이다.

 

 

용암사 일출

 

 

✔️ 네비 : 용암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20-30대 주차 가능

 

옥천 용암사는 옥천의 축령산에 있는 사찰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특히 용암사 운무 전망대뿐 아니라 축령산자연휴양림은 가을에 단풍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백패킹 정보

 

용암사 백패킹

 

 

용암사에 주차를 한 후 백패킹 가방을 챙겨 약 1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잘 만들어진 데크가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역시 대부분 데크길이나 계단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무거운 백패킹을 가지고 올라가기 쉽습니다. 저는 일출을 보는것이 목적이었기에 해가 지고 늦은 밤시간에 올라갔으며, 밤에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금방 올라가기에 어려운 것이 전혀없는 장소입니다.

 

 

용암사 운해

 

 

백패킹 박지는 올라가면서 전망대에서 하면되는데, 3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제 1전망대는 10분만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살짝 낮은 고도이며 텐트 피칭은 약 2-3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의 데크입니다. 제2,3전망대는 1전망대에서 5분가량 더 올라가면 되며 2전망대에서는 1개 텐트만 피칭이 가능하며, 3전망대에서는 4-5동의 텐트 피칭이 가능합니다.

 

데크 나무 굵기는 얇은 편이며 적당한 오징어팩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한가지 단점은 데크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 큰텐트는 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으며 공격형텐트만 피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더블월 텐트(엘찬텔,알락 등)는 약 1-2동 밖에 칠수 있는 공간이 안나옵니다.

 

 

옥천 용암사 운무

 

 

용암사 백패킹의 단점은 여기가 일출로 매우 유명하다보니, 일출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올라오는 사람들로 인성인해를 이루며, 특히 주말에는 일출시간보다 1-1시간30분 가량 먼저 텐트를 철수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운해를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백패킹이 아니더라고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