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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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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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백패킹

 

대둔산

 

 

대둔산은 가을, 겨울에 정말 이쁜산이다. 가을에는 수많은 단풍이 피는 산이며, 겨울에는 단풍잎이 떨어진 자리에 새하얀 눈이 대신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케이블카를 통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으며, 구름다리와 신선계단은 대둔산만의 시그니쳐이다.

 

케이블카가 존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등산객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 그리고 몸이 약하신분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자연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또 하나의 이점은 백패킹을 하기 좋다. 도립공원이라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직원들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백패킹 가방을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면 무릎에 무리도 가지 않고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대둔산

 

 

✔️ 네비 : 대둔산 케이블카(대둔산공원길 55)

💵 왕복 : 15,000원

운행시간 : 09시 ~ 17시 (연중 무휴)

 

여기서 중요한건 왕복케이블카 티켓에 대한 기한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백패킹시에 매우 좋다. 왕복권을 구입하고 하루 잔다음 다음날 사용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대둔산 지도

 

 

대둔산에는 여러 백패킹 박지가 있다. 먼저 가장 유명한 것이 절벽 백패킹인 칠성봉 자리다. 두번째는 용문굴을 넘어 칠성봉 전망대에서도 가능하며, 낙조대에서도 협소하지만 가능하다. 그리고 위 3개 장소말고도 비탐길에는 더 많은 절벽백패킹 장소가 존재한다.

 

나는 이번에 칠성봉에서 백패킹을 하였다.

 

 

대둔산 백패킹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구름다리와 신선계단을 걷는다. 이후에는 마천대 삼거리까지 돌계단의 경사를 걸어올라야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후에 약 40분가량 올라가면 마천대 삼거리 부분에 도달할 수 있다. 마천대 삼거리에서 마천대로 향하지 않고 칠성봉으로 향한다. 마천대는 많이 다녀온 편이기에..

 

 

칠성봉

 

 

칠성봉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마천대로 향하지 않고 옆에 있는 길로 조금만 오르다보면 금방 도착한다. 마천대 삼거리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칠성봉이다. 해가 지기 시작하여 빨리 잘 준비를 한다. 원래는 텐트에서 잘 생각이었지만 절벽인데 바람이 매우 많이 불기에 텐트 피칭을 포기하고 노숙을 하기로 했다.

 

 

대둔산 백패킹

 

 

그냥 아무 자리에 풋프린트를 분리하여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자충매트를 올리고 침낭을 덮고 잤다. 가을이라 650 침낭을 사용했고, 바람은 쎄지만 텐트가 바람을 그대로 막는 것 보다 침낭을 타고 바람이 흘러가는게 오히려 더 바람이 안분다고 느껴졌다. 나는 매우 편하게 잠을 잤는데, 일행들은 텐트와 바람이 싸우느라 잠을 전혀 못잤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불면 텐트 피칭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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