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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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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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 자작나무 숲 가는법

 

 

운탄고도 자작나무숲 가는법

 

 

운탄고도 자작나무숲은 하이원 밸리콘도에서 시작한다. 하이원에는 운탄고도 자작나무 숲뿐 아니라 도롱이 연못부터 시작하여 만항재까지 갈 수 있는 운탄고도 하늘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 중 자작나무숲은 백패커들이 백패킹을 하기 위해 가는 곳으로 해가 전혀 들지 않아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눈과 자작나무의 흰색감이 이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하이원 밸리콘도

 

 

하이원에는 다양한 콘도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콘도들은 꽤 먼거리에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곳으로가면 곤란하다. 운탄고도의 자작나무숲을 가기 위해서는 밸리콘도에서 출발해야하며, 도롱이 연못을 가기 위해서는 마운틴콘도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가거나, 그랜드호텔에서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운탄고도 자작나무숲 정보

  • 네비 : 하이원밸리콘도
  • 주차장 : 밸리콘도 내부 주차장 사용 가능
  • 무/유료 : 무료
  • 시간 : 여름철 1시간, 겨울철 1시간 30분

 

밸리콘도에서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약 1시간 30분가량 오르면 자작나무숲에 도착한다.

 

 

자작나무숲길

 

 

자작나무숲길로 가는 길에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데, 이 계곡물을 꼭 건너가야 자작나무숲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얼어있는 경우가 많아 건너기가 쉽지만 눈이 많이 쌓이면 동상에 걸릴수 있으니, 고어텍스 신발을 반드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 여름에 비가 내려, 수량이 증가하면 트레킹 길이 소실되어 건널 수 없으니,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해야한다.

 

자작나무 숲길

 

 

자작나무숲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는 아니다. 초입부터 경사도가 꽤 있는 아스팔트길이 나오게 되며, 이후에는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암릉은 거의 없으며, 참나무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때 경사도가 꽤 높아 힘드니 반드시 스틱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운탄고도 자작나무숲 가는길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고 나면, 평지길과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길로 변하게 된다. 이후에도 완만한 경사길이 계속되며, 오르다보면 자작나무숲 표지판이 있어 한눈에 알 수 있다. 여름에는 사실 위쪽까지 차량이 통과할 수 있어 어려움이 없지만, 겨울에는 순순히 걸어야해서 많이 힘들수도 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걸어 자작나무숲에 도착한다.

 

가는 길에는 뷰가 전혀 없으니, 그냥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작나무숲 백패킹

 

 

오후 3시쯤 출발을 시작해서 박지에 도착 후 텐트를 피칭하니 이미 해가 져버렸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박지 경쟁은 거의 없다. 자작나무숲 자체가 엄청 넓기도 해서 딱히 문제될것은 없다. 박지는 대부분 흙으로 되어 있어 팩이 매우 잘 박힌다. 여름에는 망치가 따로 필요 없으며, 겨울에는 땅이 얼어 망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단단한 팩도 가져가면 좋다.

 

자작나무숲 백패킹

 

 

온 사방이 자작나무가 막고 있어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며, 조용하게 즐기기 좋다. 특히 상고대가 떨어지는 소리와 바람이 나무 사이를 통과하는 소리를 듣다보면 내가 숲에 와 있음을 체감한다.

 

 

자작나무숲 백패킹

 

 

겨울철에는 자작나무가 바람을 막아줘서 괜찮긴 하지만 숲 자체가 고지대에 형성되어 있어 평지보다는 겨울에 매우 추운편이다. 왜 이곳에다가 스키장을 지었는지 납득이 간다. 반드시 방한대비를 해서 가야하며, 올라가면서 흘린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여분도 챙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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