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우이역 ~ 백운대) 소개
북한산에 대해서
1. 북한산 이야기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
🔺북한산은 돌로 구성되어 있는 대표적인 암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런 암산은 대표적으로 설악산, 월출산, 팔봉산, 주작산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암산은 우뚝 서있는 봉우리가 매우 많아 정말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많습니다. 북한산 역시 멋진 봉우리들이 매우 많은데, 최고봉인 백운대를 시작으로 의상능선의 수많은 봉우리와 비봉, 코뿔소바위, 족두리봉, 향로봉 등 많은 봉우리들이 쌓여 멋진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중 특히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은 산을 타는 재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능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 2개 능선보다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백운대 최단코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2. 북한산의 다양한 코스 및 정보
북한산의 다양한 코스
✔️등산코스 (거리 / 예상시간)
. ✅ 북한산국립공원 백운대 코스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백운대 (2.6km / 1시간 30분)
. ✅ 북한산국립공원 용덕사 코스 : 용모정공원지킴터 -> 용덕사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백운산장 -> 백운대
. ✅ 북한산국립공원 비봉 코스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16성문 코스 : 대서문 -> 중성문 -> 대서문 -> 의상능선 -> 의상봉 -> 가사당암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위문 -> 북문 -> 서암문 -> 수문터
. ☑️ 북한산국립공원 숨은벽 코스 : 밤골입구 -> 해골바위 -> 숨은벽 능선
* 북한산 진짜 코스가 너무 많아요…;; 블로그 찾아보시는 게 훨씬 도움 될 것 같습니다!🥰
* 찾다 보니 가고 싶은 코스만 정리해놨어요 : ) 양해 부탁드려요, 숨은 벽은 꼭 가봐야 하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비봉 코스를 진흥왕 순수비까지 한번 쭉 돌아보고 싶어요 : )
3. 북한산을 가기 좋은 계절
북한산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다.
🔺북한산의 가을 단풍은 꽤 이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북한산 단풍은 단풍나무와 떡갈나무 그리고 도토리나무가 꽤 많이 있어 붉게 물드는 단풍낙엽과 잎이 시들면서 색이 변하는 나무들이 꽤 많아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최단코스인 우이역뿐 아니라 비봉능선, 의상능선, 소귀천계곡 등 여러 코스에서 4-5일 단위로 단풍이 물드는 절정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곤합니다.
특히 단풍의 정상부부터 하단부까지 다양하게 단풍이 순차적으로 물들기에 시기가 다른 산악지형보다 매우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을 단풍은 소귀천계곡 코스와 숨은벽계곡 그리고 의상능선 코스가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4. 북한산의 최단코스 소개
우이역 최단코스 소개
🔺북한산 최단코스는 우이역에서부터 탐방지원센터까지 아스팔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탐방지원센터에 주차장 크기는 매우 크고 넓으나, 북한산의 위치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은 항시 만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주변 공용주차장에 주차 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들머리까지 천천히 걸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북한산 우이역의 최단코스는 대부분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인 만큼 등산로 표지판과 등산길 정비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최단코스는 짧은 거리 대비 고도를 높게 올라가야하므로, 스틱을 등산로 초입부터 준비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하산시에도 돌계단의 단차가 다르기에 스틱을 사용하시면 무릎건강에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길을 오르다보면, 정상가기 전에 전시관과 쉼터 그리고 화장실이 나옵니다. 화장실은 정말 급할때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찌린내가 너무 심해서...
🔺화장실을 지나서 약 20분 정도 오르다보면 4번째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여기까지 뷰가 하나도 없고 그냥 오르는 코스이기에 사진촬영은 안하시고 계속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장소를 지나 오르면 북한산 최단코스의 유일한 전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이 구간부터는 이제 암릉구간이므로 스틱을 접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돌계단이 완전히 사라지고, 그냥 암릉을 타는데 사실 초보들이나 등산자체를 처음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백운대까지 올라가는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더욱 위험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만큼 긴장을 항상 하고 다니기에 사고가 많이 나지는 않으나, 간혹 릿지로 오르시는 분들 중 사고가 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특히 정상은 360로 뚫려있고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보온대책을 강구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등산초보들은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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