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코스(윈터골 ~ 쉼터 ~ 옥녀봉 ~ 매봉 ~ 원점) 소개
청계산에 대해서
1. 청계산 이야기
청계산의 주요 봉우리
🔺청계산의 주요 봉우리는 가장 최고봉인 매봉을 시작으로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옥녀봉 2개의 봉우리가 대표적이다. 청계산의 최고봉은 매봉으로 600m가 채 안되는 582m의 낮은 고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옥녀봉의 경우는 200m 더 낮은 375m의 고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청계산은 사람들이 매우 많이 가는 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방이나 다른 산보다 경치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울, 경기도권에서 북한산, 관악산과 더불어 접근이 용이하고 등산로가 매우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산입니다. 또 청계산의 낮은 고도로 인하여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청광종주로 운동량을 채우기도 합니다.
2. 청계산의 다양한 코스 및 정보
청계산의 다양한 코스
📍실제 다녀온 코스 : 원터골 입구 ~ 옥녀봉 ~ 진달래능선 ~ 매봉 ~ 원터골 입구
✔️여러가지 등산코스 (거리 / 예상시간)
. 1코스 : 옛골입구 -> 헬기장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2코스 : 청계골입구 -> 길마재 -> 깔딱고개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3코스 : 원터골입구 -> 진달래능선 -> 길마재 -> 깔딱고개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4코스 : 원터골입구 -> 정자 -> 마당바위 -> 길마재 -> 깔딱고개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등산 정보
. 📌 네비 : 청계산입구역 공영주차장
. 🚘주차비 : 10분당 200원
. 💵입장료 : 무료
. 🚻화장실 : 있음 ✔️(깨끗함)
. 🏪편의점 : 있음 ✔️(식당도 매우 많음)
. 🎲난이도 : 1
. 🔖필요 물품 : 스틱🦯 + 물🚰
3. 청계산을 가기 좋은 계절
청계산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봄이다.
🔺청계산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바로 봄이다. 사실 등산을 가장 하기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지만, 청계산의 봄은 조금 더 특별하다. 바로 진달래 능선이라는 능선길에 수 많은 진달래가 피어오름과 동시에, 여러 등산코스에서 계곡소리와 철쭉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쁜 계절을 추천한다면, 봄에 청계산을 걷는 것은 조금 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지방에 유명한 진달래 군락지를 가지고 있는 산에 비교하자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수도권이나 경기도권 중 삭막한 도심속에서 이정도의 진달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휴식과 안식처를 제공하기엔 청계산만한 곳이 없다.
4. 청계산의 옥녀봉, 매봉 코스 소개
다녀온 코스 : 윈터골 ~ 쉼터 ~ 옥녀봉 ~ 매봉 ~ 원점
총 거리 : 15km
걸린 시간 : 6h
들머리 네비 : 청계산입구역 공영주차장
윈터골 ~ 옥녀봉 ~ 매봉
🔺청계천은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고, 꽤 큰편이어서 주차가 용이합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화장실(4번째 사진)으로 나가서 오른쪽 터널안으로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로 향할 수 있습니다.
🔺터널안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등산과 관련된 아웃도어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전반적인 청계산 등산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윈터골입구에서 출발하며, 계곡을 따라 생태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과 오르막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코스입니다.
🔺 청계산 등산코스의 초입은 야자매트가 잘 깔려 있거나, 아스팔트로 잘 포장되어 있으며 아주 약간의 경사를 가지고 있는 평지길입니다. 평지길에서 갈림길로 들어서고, 어느 순간부터 계단이 꽤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초입부터 등산스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계산은 등산스틱을 사용하기 매우 좋은 산입니다. 길의 험도가 나쁘지 않고, 처음부터 정상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 매우 잘 정비된 길을 걷기에, 등산스틱을 일정하고 고른 간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등산로가 꾸며진 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산책을 위한 산행으로 청계산을 일몰시간에 종종 다니곤 합니다.
🔺어느정도 오르면 윈터골 쉼터에 도착합니다. 쉼터에는 약수가 나오는데, 마셔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짧고 낮은 산이니 그냥 물을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계산은 등산인들 사이에서 청계단산으로 불립니다. 등산로의 대부분이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계단지옥으로 유명한 월악산보다 힘이 들지는 않지만, 어쩌면 계산의 수는 청계산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청계산과 더불어 인천의 계양산도 계단이 많은 산으로 유명합니다.(높이 대비)
옥녀봉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며, 청계산은 표지판이 매우 잘 되어 있기에, 길을 잃어버릴 일은 딱히 없습니다.
🔺옥녀봉 전망대에 도착, 옥녀봉 전망대에서는 일몰이 잘 보이는데, 아쉽게도 이른 시간에 가서 일몰은 포기하고 매봉으로 향합니다. 매봉쪽으로 가는 길에도 가끔 일볼이 보이는 구간이 있긴한데, 탁 트인 구간은 아니라서 뷰가 너무 아쉽긴 합니다.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향하는길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는 능선길입니다. 이 능선길 후에는 쭉 치고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나오며, 특히 오르막길 이전에 나오는 이 능선길에 철쭉이 늦봄까지 피어있는데, 길이 정말 이쁩니다,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마저 데크로 다 길이 잘되어 있어, 등산을 하기에 매우 편합니다. 어쩌면 이런 데크길이 깔려있는 곳은 생각을 정리하거나, 바쁜 일상에서 트레킹과 등산의 중간쯤으로 편안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이곳은 윈터골에서 매봉으로 바로 올라올때 오르막 합수지점입니다. 이곳부터 매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니 스틱 사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진만봐도 계단에, 계단에, 계단의 연속
🔺가는길에 일몰이 빼꼼 비춥니다. 아.. 너무 이뻐서 그냥 옥녀봉에서 좀 기다리다가 일몰을 구경하고 올껄 그랬습니다.
🔺청계산의 돌문바위가 보이고, 돌문바위 위로는 매바위가 존재합니다.
🔺매바위에서 보이는 일몰, 해가 더 저물기전에 빠르게 정상으로 향합니다.
🔺멋진 롯대타워부터 강남에 수많은 차들이 막히면서 산 위에서는 그또한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줍니다. 매봉은 전방이 다 막혀있어 멋진 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청계산 등산코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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