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등산 명소 3곳(누구나 갈 수 있는) 추천
✔️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단풍 명소
서론 🍁
다가오는 가을, 가을하면 높은 하늘과 이쁜 구름 그리고 일몰이 참 이쁜 계절입니다. 또, 이른 아침 일출산행을 가면 멋진 운해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꽃" 여름은 "푸름" 겨울은 "눈"
그럼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수 많은 가을을 상징하는 단어들이 많지만, 저는 가장 먼저 "단풍"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는 은행나무는 그저 냄새나는 나무였고, 단풍나무는 그저 떨어지면 지저분한 나무일 뿐이었습니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단풍"이라는 그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엄청 짧지만 강렬하게 뇌리속을 강타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하면 저는 가장 먼저 "단풍"이 생각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단풍은 정말 멋진 곳이 많습니다. 특히 산에서 보는 단풍은 나무 하나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닌, 숲을 바라보는 풍경이기에 알록달록한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두그루가 덜 물드는 것보단 능선 전체가 알록달록해버리면 정말 이쁜 배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외국 같은 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금강산 제 1봉인 성인대에서 외설악의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뷰입니다. 울산바위 아래로 단풍옷을 입은 저 능선.
정말 멋지지 않나요?
🔺두번째로 가을 하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억새" 입니다. 하늘 하늘 거리는 바람 사이로 꺽이지 않고 부드럽게 춤을 추는 은빛 너울을 바라볼때면 마음 어딘가가 짠해집니다. 그럼에도 억새보다 단풍이 더 보고 싶은 이유는 바로 "시간"입니다.
억새는 비교적 긴 시간동안 펴있는 반면, 단풍은 환경도 도와주어야하며, 너무 춥지 않는 정말 짧은 시기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나무에서 떨어져버리기에 희소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기를 맞추기도 쉽고 정말 멋진 단풍 명소 3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출발!
✔️ 가을 단풍 명소 3곳
말티재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장소는 바로 "말티재" 입니다.
말티재는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장소로 우리나라에서 정말 멋진 단풍을 자랑하는 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말티재는 10월 말 ~ 11월 초까지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일몰때 정말 이쁜 장소 중 한곳입니다. 주황색과 빨간색 초록색이 정말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고있으면 황홀경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장소 중 한 곳입니다.
🔺말티재는 무조건 일몰에 가야 그 빛을 받은 멋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티재는 알록달록한 단풍 나무사이로 구불 구불 이어진 도로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정말 일품인 곳입니다. 차로 전망대까지 올라 갈 수 있어, 등산객이 아니더라도 정말 누구나, 일반사람들도 쉽게 아이들과 단풍 놀이를 멋지게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명소입니다.
장태산
다음 추천 산행지는 대전에 있는 장태산 입니다. 장태산은 정말 멋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곳으로 특히 구름다리 양 옆으로 있는 나무가 붉게 물들면 정말 멋진 곳 중 한곳입니다.
🔺장태산의 뷰는 형제바위에서 정말 멋진 뷰를 자랑하며, 붉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캐나다의 단풍과 같은 정말 멋진 가을의 뷰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특히 등산을 할 필요가 없고,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 후 약 20-30분 정도만 걸어도 위 사진처럼 정말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며 관광객이 정말 많은 곳으로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왕산
다음 소개해드릴 장소는 주왕산입니다. 주왕산은 여러가지 멋진 바위들과 단풍나무 그리고 은행나무가 정말 멋지게 피어있는 산 중 하니입니다. 특히 아랫지방에 있어 따뜻함과 추움의 일교차가 적절하여 단풍이 멋지게 물드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 아랫지방의 산들은 일교차가 적절하게 반복되어 단풍이 쭈글쭈글한것 처럼 마르거나, 갑자기 떨어지는 일 없이 온전하게 물들면서 생생한 잎을 자랑합니다. 능선에서 알록달록한 단풍도 이쁘지만, 주왕산은 가까이서 보는 단풍이 정말 이쁜 산입니다.
🔺주왕산 절골코스는 가을기간에 제한을 두어 일시적으로 열리는 코스로 발빠르게 예약해야 방문이 가능합니다. 단풍사이로 흐르는 계곡역시 진 풍경이며, 이런 지형은 설악산의 천불동과 지리산의 피아골, 뱀사골이 유명한데, 위 산들은 일교차가 심해 단풍이 빨리 져버려 환경과 운이 따르지 않으면 구경하기 힘든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주왕산 절골코스의 경우 온도가 적절하여 이쁜 단풍을 볼 수 있으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 중 한곳입니다.
🔺주왕산 등산코스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말티재, 장태산과 달리 등산을 1-2시간 정도 해야 볼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산의 능선에서 정말 이쁜 알록달록 능선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을철에만 볼 수 있는 곳으로 년에 한번쯤은 운동한다 생각하고 오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필수!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한 가을철 가봐야할 필수 산행지 3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멋진 가을 산행과 운동하시고 이쁜 추억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산 코스🗒 > 우리나라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기산 등산코스, 최단코스(양구두미재 ~ 태기산전망대) 설산 풍경 소개 (0) | 2023.04.21 |
|---|---|
| 윗세오름 최단코스, 등산코스(어리목코스 vs 영실코스) 소개 (0) | 2023.03.16 |
| 제주도 일몰 명소, 꼭 가봐야할 금오름 소개 (0) | 2022.09.28 |
| 제주도 새별오름 등산코스 소개(일몰도 이쁨) (0) | 2022.09.25 |
| 제주도 서쪽 가볼 만한 오름, 일몰이 이쁜 "군산오름" (0) | 202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