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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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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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일명 "덕주두"

 

 

주작산 암봉

 

 

소석문 주차장에서 오소재를 거쳐 대흥사로 하산하는 덕룡,주작,두륜 종주는 진달래 종주의 끝판왕이다. 큰 암봉을 넘는 덕룡산에서 시작하여 자잘한 암봉을 넘는 주작산은 마치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연상하게 한다. 이후 오소재에서 두륜산을 넘어 가는 길은 더 큰 거대한 암봉들이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산의 높이가 매우 낮지만 그 산새가 가지고 있는 위엄은 설악산 못지않은 험한 등산로를 가지고 있다.

 

 

 

 

 

 

1. 덕주두 종주 정보

 

 

주작산 암봉

 

 

  • 소석문 네비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 94
  • 오소재 네비 : 전남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산 117-8
  • 대흥사 네비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88-45

 

개인 자차로는 택시비가 매우 많이나오고 2인 1조로 하여 대흥사에 주차 후 소석문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안내산악회를 이용하는 방법 2가지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너무 힘들다.

 

진달래가 피는 산 중에는 가히 으뜸이며, 자연 그대로의 암릉 사이사이에 핀 진달래는, 인간이 꾸지미 않은 유일하게 "자연스러움"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2. 덕주두 종주 대해서

 

주작산 가는길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작천소령까지는 덕룡산, 작천소령에서 오소재까지는 주작산, 오소재부터 대흥사까지는 두륜산으로 본다. 덕룡산은 원래 만덕공업에서 올라가는 루트가 최단코스이며 주작산은 주작산 자연휴양림, 두륜산은 오소재에서 올라가는 것이 가장 편한길이다.

 

다만 두륜산으로 가는 길을 제외하고는 덕룡산과 주작산의 최단코스도 만만치 않다. 굳이 종주가아니라 이 3개산을 다 따로간다하더라도 비용과 시간, 그리고 체력소모가 종주로 가는 것과 비슷하기에 그냥 힘들더라도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종주로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덕룡산에서 주작산 진입 전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중 가장 메인인 산은 바로 주작산이다. 짜잘짜잘한 암봉을 넘으며, 나무한그루 없는 시원시원한 뷰와 그 암봉 사이사이에 붉고 자주빛이 도는 진달래 한그루 한그루들이 명품이다.

 

특히 "자연"이라는 그 자연스러움 그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물론 오르락 내리락하는 코스가 많아 단디 준비하지 않으면 등산 중반부터 체력이 고갈되어 오소재에서 중탈하기 쉽상이다. 꼭 덕주두를 모두 가야만 이쁜것은 아니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하다면 덕룡산 ~ 주작산으로 산행을 종료하던가, 아니면 주작산 공룡능선만 온전히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3. 덕주두 즐기기

 

 

주작산 백패킹

 

 

 

위에서 말했다 시피, 덕주두를 즐기는 방법에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다. 덕룡산에서 시작하여 주작산 까지만 산행을 하거나 주작산만 산행을 하거나 혹은 덕룡산에서 시작하여 주작산을 거쳐 두륜산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산행 이외에도 백패킹이 가능하기에, 주작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 공룡능선 진입 직전에 많은 사람들이 진달래 사이에서 백패킹을 즐기곤 한다.

 

 

 

주작산 공룡능선

 

 

가장 메인인 주작산 공룡능선은 로프를 잡고 오르거나, 양손을 이용해서 내려와야하는 구간이 매우 많기 때문에 스틱보다는 미끄럼 방지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등산화는 잘 미끄러지지 않은 접지력이 강한 등산화를 가장 추천드리고 지형이 평평한 지형이 아니다보니, 쿠션감이 좋은 등산화보다는 단단한 중등산화가 더 잘 어울리는 코스입니다.

 

주작산 진달래

 

 

 

그렇다고 꼭 암릉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육산의 형태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일몰시간에 근접하여 종주를 다녀왔는데, 매우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지만 두륜산까지 가기에는 야등을 해야해서 차주에 다시 덕주두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주작산

 

22년 3월 말에 다녀온 주작산이었지만, 꽃이 덜펴서 매우 아쉬웠으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첫주차에 가장 이쁘긴 했습니다. 하지만 23년부터 24년까지 날이 매우 따뜻해지며 이상기온으로 인해 점차 진달래 만개시기가 빨리지고 있는 요즘에는 3월 중순에서 시작하여 말쯤에 만개가 예상됩니다.

 

등산로 중간에는 물을 보급 할 수 있는 곳이 오소재 약수터밖에 없어서 충분한 물을 가져가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덕주두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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