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산촌식당(숯불닭갈비) 맛집 소개
남이섬 산촌닭갈비
1. 남이섬 산촌식당 위치
남이섬 산촌식당 지도
네비 : 북한강변로 1035-13
주차장 : 매우 넓음
남이섬을 방문할때는 항상 차량주차가 문제인데, 점심식사를 하고 들어갈겸 산촌식당을 방문하면 주차걱정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게주인분에게 말씀드리고 남이섬에 들어가니 내일 차량을 뺀다하면 허락해주십니다.
2. 남이섬 산촌식당 메뉴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가장 많이 생각이납니다. 저는 춘천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약 6년간 지냈었는데, 철판위에 볶아먹는 일반적인 닭갈비보다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가 정말 맛있습니다. 춘천 내에 맛집은 정말 많지만 남이섬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맛집이 없을꺼라 생각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산촌식당을 방문했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치즈 퐁듀에 찍어먹는 산촌닭갈비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웨이팅 시간
남이섬이 피크인 가을과 겨울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으며 평상시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게가 정말 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이섬의 시간이 예약되어 있는 만큼 생각보다 회전률이 빠릅니다.
3. 남이섬 산촌식당 분위기
남이섬 산촌식당 외부인테리어 & 내부 인테리어
남이섬에서 바로 왼쪽에 보면 매우 큰 주차장과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건물은 일반적인 건물이며 관광지에 여느 음식점과 다를바 없습니다. 관객을 최대한 많이 받고 최대한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디자인이며, 인스타 또는 페이스북의 감성은 전혀 없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감성은 없고 일반적인 관광지에 있는 디자인입니다. 분위기는 절대 없으니 이쁜 외관과 내관을 생각하시고 가시면 안됩니다.
4. 남이섬 산촌식당 음식 사진
남이섬 산촌식당 음식 사진
저는 숯불닭갈비, 숯불소금구이 그리고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숯불닭갈비는 철판닭갈비와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 나오는 베이스이며, 숯불소금구이가 아무 양념이 되지 않은 소금으로만 간을한 구이입니다. 둘다 먹어보고 싶어서 2개를 다 시켰으며, 나중에 숯불닭갈비에 찍어먹을 치즈퐁듀까지 추가했습니다.
막국수는 그냥 일반적인 막국수였으며,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양념이 너무 과한느낌.
감자전도 먹고 싶어서 중간에 추가했으며, 치즈퐁듀도 추가!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퐁듀가 없었다면 소금닭갈비가 완승인데, 한입베어물면 숯불에 기름기가 쫙 빠져 단백한맛을 느낌과 동시에 느끼할때쯤 적절하게 간이된 소금이 입맛을 돋구워 주기때문에 저는 소금구이를 조금더 선호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양념이된 숯불닭갈비에 치즈퐁듀를 찍어먹는것이 일품이었는데, 이는 바로 밑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자전은 강원도 하면 감자가 가장 생각나며 다른 전과 달리 바삭한 식감과 안쪽은 촉촉해서 뜨거움을 그대로 느낄수있고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겉바속촉의 대표적인게 바로 감자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금구이를 좋아하지만 적절하게 녹아가는 치즈퐁듀에 매운 양념의 간이 밴 닭갈비는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숯불로 인해 닭갈비의 기름기가 쫙 빠져야 정상이지만 양념이 더 빨리 익으면서 안쪽의 기름기를 못빠져나가게 잡아줍니다. 대신 숯불의 중간부분에서 익힐 경우 양념만 탈수 있으니, 겉쪽에서 약한불에 지긋이 익혀주는 것이 가장 핵심 포인트 입니다.
쫙쫙 늘어나는 치즈를 찍어서 입에 한입 베어무는 순간 닭갈비 속에 잡아둔 기름기가 입안으로 쫙 퍼지며, 양념이 함께 녹아들어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 먼저 입속을 가득 채웁니다. 이후에 치즈가 입안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치즈의 기름기가 매운 양념을 중화시켜주면서 환상적인 조화가 입속에서 쫙 퍼집니다.
저는 양념닭갈비에 치즈퐁듀 조합을 강추드립니다.
이상으로 산촌식당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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