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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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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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스시료우

 

 

1. 인천 청라 스시료우 위치

 

 

 

 

 

 

 

네비 : 인천광역시 서구 크리스탈로 100 3F 303호

주차장 : 호텔 주차장 이용

 

 

스시료우의 위치는 청라 호수공원 주변에 있어 오마카세를 모두 먹고 호수 공원을 산책하기 매우 좋은 위치이다. 나는 해당 오마카세 집에서 음식을 먹은뒤 20-30분 정도 간단하게 호수공원 산책을 했는데 매우 좋았다.

 

 

 

 

 

 

 

2. 스시료우 정보

 

스시료우

 

  • 런치 : 11시30분, 13시30분
  • 디너 : 평일 - 19시, 주말 -18시
  • 휴무없음, 주차는 빌딩 내 가능
  • 콜키지는 국산주류와 레드와인은 불가능하며, 1병만 프리로 이용 가능
  • 런치 6만원, 디너 13만원

 

나는 평일 디너시간에 방문했으며, 차량을 가져온 관계로 콜키지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콜키지 프리가 오마카세집에서는 아주 매리트 있는 것인데, 집이 청라가 아니다보니 이런 장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다음에는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꼭 재방문 해보아야겠다.(재방문 할정도로 괜찮았음)

 

 

 

 

 

 

웨이팅 시간 / 스시료우 예약 방법

 

오마카세 특징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모든 손님이 다 와야 시작을 한다. 따라서 예약시간에서 같이 오마카세를 즐기는 사람에 따라 양해를 구하고 달라질 수 있을것 같긴 하다. 웨이팅 시간보다는 예약 방법이 더 본 글에는 어울릴것 같다.

 

스시료우 예약 방법

 

전화예약보다는 "캐치테이블" 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 "캐치테이블"어플 설치 후에 위 화면처럼 예약 날짜 / 인원수 / 시간을 입력하고 예약하면 된다. 예약이 불가능한 날짜는 아예 선택이 불가능하니 참고하면 될듯하다. 또 3번째 사진처럼 저녁 시간대 빈자리 알림 신청 기능도 있으니,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거의 주말 디너시간대는 풀이라고 보면된다.

 

 

 

 

 

 

3. 스시료우 분위기

 

스시료우 외부인테리어 & 내부 인테리어

 

스시료우 내부 입구

 

스시료우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있는것이 손 세정제 인데, 스시료우에 방문하기 전에 한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바로 무조건 손을 씻으라고 권하고 싶다. 밥을 먹기전에 당연한 말이지만, 스시료우에서 나중에 초밥타임이 되어 초밥을 내어줄때 사장님이 젓가락 보다는 맨손으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밥알과 밥알사이에 공기를 최대한 넣고 초밥의 식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엄청 부드럽게 뭉치기 떄문이다. 

 

맨손이 싫은 사람은 미리 이야기를 하면 젓가락으로 짚어도 부서지지 않게 초밥을 제조해주신다. 하지만 난 손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엄청 부드럽게 제조를 해주신다.

 

스시료우

 

내가 방문했을때는 총 4명의 사람이 있었고, 아마 한 타임당 8명까지 정원인것 같다.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예약할때 8명까지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늦지 않게 제시간에 가는 것이 오마카세에서는 예의라고 할 수 있겠다.

 

 

 

 

 

4. 스시료우 디너 구성

 

디너 오마카세

 

스시료우 디너

 

오마카세 식전에 입맛을 돋구기 위해 나오는 들깨죽 같은건데, 매우 고소하고 심심했다. 메인 음식들이 나오기전에 딱 먹기 좋은 맛과 향이 올라와서 침샘을 엄청 자극했다. 식사를 하기 전부터 침이 줄줄..

 

시스료우

 

2시간동안 진행되고, 차를 가져와서 나는 술을 먹을 수는 없었지만, 아는 지인은 간단하게 맥주를 주문했다. 콜키지 이외에 주류도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면 된다.

 

스시료우

 

드디어 첫번째 식사가 진행됐다. 어디 부위인지는 모르겠으나, 꽃모양으로 이쁘게 회만 만들어주셨다. 기름이 엄청 많아서 식사로 시작하기에 매우 좋았다. 스시료우의 순서는 보통 회 -> 초밥 -> 국물 -> 요리 -> 마무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시료우

 

후토마키 형식의 김밥인데, 밥과 여러 재료가 들어가는 대신 완전 회로 속을 꽉채운 김밥이 나왔다. 중간에 있는 마늘쫑인지, 쪽파인지는 모르겠으나, 해당 야채가 먼저 입속을 상쾌하게 만들어주고 회를 씹으면서 터져나오는 기름기가 입속을 맴돌았다. 맛을 느끼기보다는 아직까지는 내 입속 코팅해주는 느낌이 강했다.

 

스시료우

 

세번째 나온 음식은, 전복과 전복내장 그리고 백김치였다. 나는 한입에 넣었는데, 처음에 전복의 꼬들한 식감이 먼저 느껴지며 씹으면서 전복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전복내장이 입속에 퍼지면서 엄청 고소하고 내장 특유의 감칠맛이 확 돌았다. 그리고 감칠맛이 입속을 지배할 때쯤 백김치의 상큼함이 너무 느끼하지 않도록 탁 잡아주는 것이 완벽한 조화였다.

 

스시료우

 

네번째 요리 역시 감칠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부각과 안키모, 그리고 다진 참치였다. 보통 참치는 통으로 해서 초밥에 쓰이지만 모든 회는 다질 경우 식감은 감소하지만 기름기를 더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회는 식감에서 오는 맛이 전부이기에 초밥에 다져서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요리는 입안에 넣었을때 먼저 김부각이 씹히면서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고 이후 안키모의 고소하고 감칠맛이 입안 전체를 감싸으며 다진 참치가 퍼지면서 씹지않아도 녹아 없어지고 기름기가 새어나와 고소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안키모와 다진참지가 입속에서 사라질때쯔음 김부각의 살짝 짠맛과 잔여 튀김들이 아쉬운 식감을 채워준다.

 

스시료우

 

다섯번째는 문어조림이다. 이제 감칠맛은 끝났고 단짠의 세계로 넘어간다. 입맛 자극의 끝판이라는 단짠 조화의 문어조림이 나온다. 처음 베어물면 간장베이스의 단짠 소스가 확 퍼지면서 우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며, 문어 빨판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미있다. 빨판을 씹을때쯔음 남아있는 문어 다리의 부들거리는 식감에서 다시 한번 간장 베이스의 단짠 소스가 퍼저나와 입안을 자극한다.

 

 

생선구이

 

여섯번째는 생선구이다. 메로는 확실히 아니고,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으나 껍질이 바삭하게 익었다. 잘게 갈아만든 무에 간장으로 양념을 하고 레몬을 생선에 솔솔 뿌려 먹으면 고소하고 짠맛과 나중에 중화된 맛이 일품이다.

 

스시료우

 

일곱번째 식전음식으로는 입맛을 한번 리셋해줄 따뜻한 국물이 나온다. 생선과 무,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 감칠맛을 올려주고, 따뜻한 국물이 그동안 입안에 있던 기름기를 한번에 쓸고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입속은 음식을 먹기전 상태로 되돌려준다.

 

스시료우

 

일곱번째부터는 식전음식이 끝났다. 이제 메인 초밥이 나오기 시작한다. 메인초밥이 나오기전엔, 손으로 먹을것인지, 아니면 젓가락으로 먹을것인지 선택을하게 된다. 손으로 먹게되면 물티슈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밥알을 엄청 부드럽게 뭉쳐서 나오므로 조심스럽게 먹어야합니다. 젓가락으로 먹는다하면, 밥알을 약간 딱딱하게 뭉쳐서 주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지만 저는 확실히 손으로 먹는게 부드럽고 맛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처음 초밥은 우럭으로 시작합니다. 가장 기본 회이며 숙성이 되어서 매우 쫄깃한 맛을 자랑합니다. 입에서 딱 씹는순간 쫄깃함이 입을 즐겁게 해주며 야들한 밥알이 퍼지면서 초맛이 입에 탁 퍼지며 씹을수록 기름기가 베어나와 입안을 코팅해줍니다.

 

스시료우

 

 

이번에 나온 초밥은 붉은살에 꼬들감과 흰살의 기름기가 흐르는 조화로운 맛의 초밥이 나왔다. 특히 식감이 엄청 쫄깃하지도, 엄청 무르지도 않고 말 그대로 꼬들함의 대표적인 초밥이었다.

 

 

 

시스료우

 

 

아홉번째는 한치, 나는 한치 그 특유의 미끌거림을 참 좋아한다. 특히 씹을수록 고소해지며 입에 약간 쩍쩍 달라붙는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녹지않아 식감과 맛 2가지 모두 좋으며 두께도 적당하여 먹기 딱 좋은 한치초밥이다.

 

 

스시료우

 

청어초밥, 사실 청어나 고등어와같은 푸른생선은 비린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뭐 잘하는 집을가면 비린맛이 안난다고 하지만, 나는 어딜가든 비린맛에 민감한 편이라 청어와 고등어회는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약간의 타다끼처럼 살짝 구워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건 옆사람에게 패스했다.

 

 

 

스시료우

 

메로초밥, 난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다. 참치초밥보다 훨씬더, 씹으면 메로 특유의 기름기가 나오는데, 원래 구운김은 먹을때 입천장이나 입안 구석구석 달라붙기 마련이다. 메로구이의 기름기가 구운김을 잡아주면서 입에 붙는 불쾌한 느낌을 없애주고 기름이 입 전체 퍼지면서 메로의 고소한 향이 퍼지는게 일품이다.

 

스시료우

 

 

참치초밥, 아마 대뱃살쪽같은데, 나는 참치는 배꼽살보다는 오도로나 아카미부위를 좋아한다. 특히 힘줄이나 질긴것은 잘 못먹고 삼키기도 어려워서 선호하지 않아 오도로와 아카미 부위를 좋아한다. 오도로는 와사비를 듬뿍올려 먹어도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기름이 많다. 그래서 와사비를 잔득올려서 한입 베어물면 와사비의 매운향이 살짝 나다가 참치를 씹는 순간 기름이 퍼지면서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스시료우

 

 

생새우초밥, 한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새우초밥 역시 미끌거리는 식감이 재미있는데, 그 식감에 새우 특유의 꼬들거림이 더해져 씹는 맛을 더해준다. 사실 맛은 다른 초밥에 비해서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중간에 1-2마리 정도 나오는 것은 괜찮다.

 

 

스시료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카미. 아카미(속살) 은 기름기가 거의 없어 와사비를 찍어먹으면 맛을 다 베린다. 보통은 초생강에 간장베이스로 초밥을 많이 먹는데, 나는 기름장에 소금을 살짝 찍어 아카미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

한입 베어무는 순간 속살이 입에서 해체되면서 사르르 녹아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다.

 

 

스시료우

 

 

청어나 고등어를 못먹는다했더니, 위에 무언가를 얹쳐서 주셨다. 비린맛이 아예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순한 초밥보다는 비린맛을 많이 잡아준 느낌이다. 소스가 뭔지 물어봐도 알려주시진 않았지만 아마 유자를 써서 상큼한 맛을 더해 비린맛을 잡은것 같다. 그래도 다른 초밥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편.

 

 

스시료우

 

오도로. 이번엔 좀더 두껍게 해서 주셨다. 이건 서비스였다! 기름기가 입안 곳곳에 퍼지는 맛은 역시 일품, 이맛에 참치 초밥을 먹는다.

 

스시료우

 

 

장어 초밥, 사실 장어초밥은 별로였다. 보통 불맛이 강하게 나는 초밥이 내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불향이 적은 맛은 장어처럼 나는 별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쏘쏘하게 먹을만 했다.

 

 

스시료우

 

꼬마깁밥과 아카미, 이 2개도 서비스!

 

스시료우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입안 기름기가 같이 없어지면서 모두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아주 완벽한 구성의 오마카세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콜키지로 또 가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스시료우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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