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선택 팁 : 👉 저는 최단 코스로 등산을 했으며, 보통 많은 사람들은 2코스로 등산하여 3코스로 하산하는 편입니다. 🚧 운동 정보 . 🏃🏻총 거리 : 2.5km . 🏃♂️평균속도 : 1.7km/h . ⛰획득고도 : 397m . 🕑총 시간 : 2시간 (📸💤사진, 휴식 시간 : 20분) . 📈등산 시간 : 50분 . 📉하산 시간 : 50분
🌎 등산 정보 . 📌 네비 : 대가제 ( 봉덕리 산 99-81) 👉대가제에서 조금더 길을 찾아 들어가야합니다.
🔺작년 내장산을 8월에 오르며, 등산로에서 수많은 단풍난무를 본기억이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며 단풍 시즌에 조금 늦었지만 내장산을 찾았습니다. 등산을 할때 항상 어떤 나무들이 있는지, 나무들의 크기는 얼마만큼 높은지를 잘 생각해서 가을 단풍시즌이나 겨울 상고대 시즌에 꼭 다시와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내장산은 일반 관광객이나, 등산인 너나 할것없이 너무나도 유명한 산이기에, 단풍 시즌에 꼭 한번 들려야 겠다고 생각한 곳입니다. 그래서 다시 찾은 내장산..
내장산 단풍
내장산 단풍
🔺내장산 이외에 짧은 10월이라는 기간동안 수많은 산을 돌아다니며, 내장산은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나중에 기억이나서 11월 초쯤에 내장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산위에는 모두 단풍이 떨어지고 산 아래 일반 도로에도 수많은 단풍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꽤 멋진 자태를 뽑내며 서 있는 단풍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간것과 전날에 비가 많이와서 꽤 많은 낙엽이 떨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산이지만, 낙엽이 떨어진지 얼마 안되 생명을 붙잡고 자태를 뽑내는 머리 위 붉은 단풍과, 거센 비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버린 땅 아래 단풍잎들이 인생샷을 만들어 준 산입니다.
내장산 단풍
🔺이미 떨어진 잎을 보며 씁슬하기도, 나무위 멋진 단풍을 보며 기쁘기도 희노애락을 모두 가진 장소였지만, 한눈에 멀리서봐도 산은 휑했기에 산 아래에서 단풍놀이를 하다 집으로 향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던 산 이었습니다.
내장산 내장저수지
🔺특히 내장산의 가을, 가장 핫한 포인트는 바로 내장 저수지 위 정자인데, 이곳은 이미 단풍이 모두 저문 뒤였습니다. 내장산은 속리산의 세조길 처럼 트레킹을 하며 가족단위로 걷기에 정말 좋은 길이며, 곳곳에 호수가 그 뷰를 더 해주는 곳입니다.
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멋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체력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누구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빈약하지만 제가 다닌 경험상 내장산과 속리산의 세조길 만큼 온 가족이 단풍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도 없습니다.
올 가을에는 꼭 내장산과 속리산 세조길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올해는 꼭 다시 절정기간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