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단풍코스, 최단코스(돼지골탐방지원센터 ~ 정상) 소개
남산제일봉 단풍에 대해서
1. 남산제일봉 단풍 이야기
남산제일봉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자락의 일부인 남산제일봉은 합천 가야산 만물상 못지 않은 험한 암릉을 자랑한다. 그러나 만물상은 암릉의 사이를 등산로로 조성한 반면, 남산제일봉의 험한 암릉 구간은 커다란 암릉 구간을 중심으로 뱅글뱅글 철계단을 두르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하여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편이다.
난이도는 쉽지만 암릉을 보며 쉽게 오를 수 있어 만물상이 부담된다면 남산제일봉의 청량동 코스를 추천한다. 합천 가야산과 비교했을때 용기골은 남산제일봉의 돼지골 코스와 비슷하며, 만물상코스는 청량동 코스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이런 암릉을 사이로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으며, 남산제일봉에 오르면 가장 가까운 가야산 칠불봉 부터 광주 무등산, 지리산 자락까지 날만 좋다면 멋진 산그리메를 관찰 할 수 있다.
2. 남산제일봉의 다양한 코스 및 정보
남산제일봉의 다양한 코스
🔺남산제일봉으로 오르는 길은 돼지골탐방지원센터와 청량동탐방지원센터 2가지가 있는데, 최단거리와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돼지골탐방지원센터는 오르는 내내 산길을 통과하는 길이며, 단풍나무가 수많이 펴 있는 곳이기도하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만 암릉이 조금 있고 정상은 시원신원한 뷰를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가 가기에 적합한 코스이다.
반면 청량동탐방지원센터의 경우에는 암릉을 베이스로 하여 철계단을 깔아놓아 경사도가 꽤 심하지만 멋진 암릉과 암릉 사이로 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두가지 모두 가볼만한 코스이므로, 등산은 돼지골 탐방지원센터로 단풍터널을 통과하며 시원하게 등산을 한 다음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멋진 암릉을 조망하며 기분 좋은 하산을 하기를 바란다. 다만 몸의 건강(하중)을 생각한다면 청량동으로 등산하여 돼지골로 하산하는것이 바람직하다.
3. 남산제일봉을 가기 좋은 계절
남산제일봉 단풍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10월 중순~말경이다.
🔺기본적으로 남산제일봉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다.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과 암석으로 인해 시원시원한 뷰를 구경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암릉 사이로 핀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등산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물론 상고대가 피는 겨울에 가장 멋진 뷰를 보여주지만, 합천 남산제일봉은 비교적 낮은 고도를 가지고 있고, 바람이 강해 상고대가 피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형의 특성상 아랫지방에 위치해 있어 상고대를 보기 어려운 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겨울 상고대를 가장 추천한다.
4. 남산제일봉 단풍 풍경 소개
다녀온 코스 : 돼지골 ~ 정상 ~ 돼지골
총 거리 : 4km
걸린 시간 : 2시간
들머리 네비 : 돼지골탐방지원센터
합천 남산제일봉의 단풍 풍경 소개
🔺 남산제일봉의 단풍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부터 너무 이쁜 길을 보여준다. 특히 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고 등산로가 대부분 흙길로 되어 있어 오르기가 참 좋다. 가족단위로 방문해서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 즐거운 트레킹길과 같은 등산로를 모두 오르고 나면 거의 마지막 200m 정도는 암릉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구간이 조금 산을 타는 느낌이나지만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쉽긴 합니다. 운동과 뷰를 같이 원하시는분은 청량동 코스를 더 추천드립니다.
🔺 암릉을 오르고 나면 비로소 멋진 전망과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매우 짧은거리라 땀이나거나 힘들만할쯤 되면 정상에 도착해서 시원한 뷰를 볼 수 있어, 등산 초보자를 데리고 제비봉과 함께 제가 추천하는 산행지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10월 말경에 간 사진인데, 아직은 능선쪽은 단풍이 모두 들지 않았으며, 등산로 역시 많이 단풍이 들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올해는 전년보다 조금더 춥기에 비슷한 시기에 가시면 멋진 단풍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사으로 남산제일봉 단풍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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