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instagram : https://instagram.com/sy__seok

 

 

홍성 죽도에 대해서

 

 

1. 죽도 이야기

 

죽도라는 섬 이름

 

 

죽도는 홍성군의 유일한 무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죽도" 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왜 무인도라 소개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섬입니다.

 

특히 바지락, 우럭 등의 어자원이 사시사철 존재하여 해루질 및 갯벌 체험이 가능하고 섬 주위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매우 아름다운 섬입니다.

 

다만, 바람이 꽤 많이 부는 계절이 많아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셔야합니다.

 


 

 

2. 죽도 트레킹 및 가는 법

 

죽도 가는 법

 

죽도로 가는 배는 남당항죽도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죽도 배편

 

죽도로 가는 배편은 매주 화요일을 휴항이며 총 5번 운항(09:00, 11:00, 13:00, 14:00, 16:00)을 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나오는 배는 출항하는 배 시간에 30분을 더 하시면 됩니다.

 

또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가 많고 배가 작기 때문에 기상에 매우 민감하여 배가 출항하는지 항상 전화로 미리 알아보셔야합니다.

 


 

 

 

3. 죽도을 가기 좋은 계절

 

죽도을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이다.

죽도 백패킹

 

죽도 박지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으며, 간조시간에 물이 빠지게 되면 해루질이 가능합니다. 또 샤워장이 있어 돈을 내고 샤워가 가능하며 바다에서 놀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이 가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4. 죽도 백패킹

 

죽도백패킹은 남당항에서 매표를 하는 것 부터 시작됩니다.

 

남당항 매표소

 

남당항에서 표를 끊고 배를 기다리다보면 작은 배하나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 통통배를 타고 약 20분간 항해를 하는데, 그렇게 멀미가 심하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죽도에 엄청 금방 도착했습니다.

 

죽도 도착

 

죽도에 도착하면 처음에는 그냥 아스팔트길을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가다보면 안내판이 정말 잘 되어 있는데, 죽도항에서 야영지까지는 약 10-15분 정도 걸어가야합니다. 거리는 약 400~500m 정도인데, 백패킹 가방이 무겁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안내판

 

 

🔺이곳부터 약 300m 정도 걸어가면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나옵니다.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나, 가방이 아무래도 무겁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죽도 백패킹

 

🔺 걸어가는 길은 내륙 여느 시골지방의 풍경과 흡사합니다. 주변은 대부분 논밭이며 가는 길에 구경거리는 딱히 없습니다.

 

죽도 백패킹

 

🔺 피칭을 하고 산책길을 잠깐 걷습니다. 딱히 구경할껀 없고, 캠핑장이 개인 사유지이기에 캠핑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1박에 1만원입니다.  피칭을 모두하고 짧은 산책길을 걸어도 보고, 음식과 술을 한잔씩 합니다.

 

죽도 백패킹

 

🔺 섬 전체를 돌아보는데는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박지는 평평한 땅이며 땅이 약간 약하기에 장팩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람이 불면 막아줄 수 있는 구조물이 전혀 없어 짧은 팩은 무조건 뽑힙니다.

 

🔻산책 다녀온 사이 날아간 쉘터

 

 

저는 솔직히 죽도 분위기와 함께 가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좀 실망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2만원을 받은 사람도 있고 누구는 추가요금 5천원만 받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일단 2명이었는데 텐트 1동당 1만원씩 받았습니다.(쉘터 포함) 

 

뭐 사유지이니, 본인 마음이라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둘째로 비용을 받은 관리하는 캠핑장 치고 너무 더러웠습니다. 특히 바닷가라 몰려오는 쓰레기가 많은데,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청소가 전혀 안되어 있었으며, 캠핑장 뒤쪽으로는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까지, 섬 자체는 꽤 아름답고 평화로웠지만 캠핑장 상태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비용을 받고 백패킹 형식으로 하는 곳 중 유명한 곳이 매물도가 있는데요, 그곳을 상상하고 가시면 조금 실망할 것 같습니다. 그냥 관리되는 박지에 비용 지불한다고 하루 경험하러 가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꽤 관리되고 박지 자체 배경이 이뻐 꽤 많아 좋은 추억으로 남는 많은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