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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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instagram : http://instagram.com/sy__seok

 

 

✔️ 카누백패킹

 

 

 

정보

 

👉🏻 배바위카누마을 검색!

🌎 사이트 환경
. ✔️ 구축장소 : 배바위 바로 옆!
. ⛺️ 땅상태 : 일반 팩으로 가능!
. 💨 바람 :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어 대부분 바람이 강하지 않음
. 🚻 화장실 : 없음🚫
. 🛁 샤워실 : 없음🚫
. 🏪 편의점 : 없음🚫
. 💰 비용 : 1명당 5마넌(1박2일) / 당일 2만 5천원

 


 

여름철 물놀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2022년 물놀이

 

🔺저는 물놀이를 엄청 자주 다니는데, 2022년 8월에만 5번의 계곡과 3번의 해수욕장을 계획하고 다녀왔답니다.

 

깊은 계곡에서 4-5명만 들어갈 수 있는 비좁은 자리에 친구들과 텐트를 치고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또는 떨어지는 빗물이 텐트를 때리는 그 빗소리를 듣는 것도 너무 분위기가 있습니다. 회사생활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를 통해 해소하기 보다는 저는 아웃도어 활동(등산, 캠핑, 수영)을 통해 해소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블로그로 일기 처럼 끄적이며 그날의 추억을 회상하고 스트레스를 풀어버립니다.

 

계곡에서의 물놀이나, 바닷가에서의 수영 혹은 조용한 곳에서의 캠핑도 좋지만 오늘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질 엑티비티 활동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엑티비티뿐 아니라 캠핑도 가능하니 1석 2조라고 할 수 있죠!

 

"바로 카누 백패킹, 캠핑 입니다"

 

카누 백패킹

 

🔺우리에게 캠핑과 백패킹이라는 단어는 항상 설렘을 유발합니다. 높은 건물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그대로 느낄 기회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중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캠핑 또는 백패킹은 바쁜 일상을 떠나 자연에서 시간에 억매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바라보며 회상도 하고 미래 생각도 하며 스트레스를 치유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캠핑과 백패킹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유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거기에 평소 하지 못하는 엑티비티까지 추가 된다면? 확실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고, 즐거운 추억으로 여러분의 기억속에 남을 것 입니다.

 

배바위카누마을에서 카누 선착장

 

🔺어떤 아웃도어를 하든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처음과 끝입니다. 물론 중간의 과정도 재미있지만, 처음 그 순간에 느끼는 설렘,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이제 시작하고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은 설렘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내가 처음 경험하는데도 잘 마무리 하였구나, 혹은 즐겁게 놀았다, 다음에도 또 재미있게 놀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생깁니다.

 

이는 내가 언제든 무엇을 하든 도전 정신을 길러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우리는 성장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순간이 가장 설레입니다.

 

카누에 박배낭을 올리고 출발!

 

배바위카누마을 백패킹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렇게 수심이 깊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가 많이 오고 물이 뒤짚어져서 흙탕물로 변해있습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맑은 하늘, 졸졸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내가 자연과 함께한다는 그 자체.

 

힘들지만 노를 저어 오늘의 박지 상류인 "배바위"까지 힘차게 나아갑니다.

 

"배바위"까지 가기위해서는 마치 연어처럼 물을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그래서 갈때는 힘들지만 다시 돌아올때는 물을 타고 내려가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힘들게 갔다가 다시 쉽게 돌아오는 행위이지만, 이런 행동에서도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멋진 박지에서 보상을 얻고 욕심부리지 않고 내려올줄 아는것. 그리고 언제든지 내가 다시 올라가고자 마음먹으면 해낼수 있다는 경험을 얻은것.

 

약 1km정도 노를 저어 가면 배바위에 도착합니다.

 

배바위 상류

 

🔺배바위에 도착하여 카누를 주차하고 이제 텐트를 펼칠곳을 찾아야합니다. 땅은 몽돌로 이뤄져 있으며, 조금 뒤로 가면 흙으로 된 박지도 있습니다.

 

몽돌을 허리가 배기고 잠자리가 불편하기에 우리는 흙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결정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박지를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배바위

 

🔺카누가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잘 정차하고, 텐트를 피칭(설치)합니다. 9명의 인원이 5개의 카누를 타고 왔으며, 오늘 박지에는 우리만 있어서 시끌 벅적한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날 비소식이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강행했는데, 박지에 도착하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바위 카누마을

 

🔺서서히 어두워지며, 이제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한끼도 먹지못하고 카누를 탔기에, 다들 배가 고프고 예민한 상태입니다. 빠르게 저녁을 준비합니다.

 

배바위 카누마을

 

🔺오늘의 메뉴는 역시 고기. 캠핑에는 지글지글 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가 제격입니다.

 

배바위캠핑

 

🔺어떤가요? 군침이 도시나요? 식사를 하고 술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상하게 캠핑이나 백패킹만 오면 술이 더 잘들어가고 다들 분위기가 업이 됩니다. 아마도 오랜만에 만나 떠나는 것이기에 할말이 많습니다. 사실 이런 담소가 내 미래를 결정짓는데 아무런 조언도 도움도 되지 않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위로한다는 것에서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친구" 아닐까요?

 

그렇게 떠들다보니 배바위의 밤이 깊어갑니다.

 

배바위의 밤

 

🔺역시 백패킹,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어두운 밤입니다. 주변에 불빛 하나 없는 그곳에서 마치 세상의 중심이 우리들인듯 우리들만 빛이 나고 밝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또 캠핑이나 백패킹을 가는 것 아닐까요?

 

늦은 밤 별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밤을 각자 마무리 하러 들어갑니다.

 

배바위 카누마을

 

🔺날이 밝고 비가 올 기세로 변하자 우리는 서둘러 철수를 준비합니다. 다행히 내려갈때는 물살을 타고 유유자적 흐르면 흐르는데로 따라가면 되기에, 힘이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운 여행입니다.

 

이상으로 배바위카누마을 백패킹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너스 드론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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