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곡폭포쪽 등산코스는 쌍곡휴게소에서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등산 말고 계곡으로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아 해당 휴게소에 주차공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일찍 가셔서 갓길에 주차 후 출발 하시면 됩니다.
쌍곡휴게소를 지나쳐서 오른쪽 사진의 빨강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칠보산은 길이 매우 좋아 스틱을 사용하기 유리함으로 입구에서 스틱을 사용합니다.
🔺평지 길을 따라 쭉쭉쭉 이동하시다 보면 쌍곡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정표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길도 잘 구성되어 있어 스틱을 사용하기 편리한 등산코스입니다.
🔺탐방지원센터쪽에도 화장실이 있으나,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아 따로 확인은 안해보았습니다. 왠만하면 휴게소쪽에서 해결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탐방센터 ~ 정상
🔺칠보산은 떡바위로 가든, 쌍곡폭포쪽으로 등산을 시작하든 항상 초입은 엄청 편리한 트레킹 수준의 등산코스입니다. 특히 쌍곡폭포쪽에는 계곡을 따라 올라감으로 여름에는 엄청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하지만 등산보다는 하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길을 가기 전까지는 등산로보다는 트레킹이나 산책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특히 길이 매우 넓고 땅이 잘 다져저 있어 걷기에 매우 좋은 등산코스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2번째 다리를 건넌 이후에는 여전히 길은 좋지만 살짝 경사도가 생기면서 오르막으로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길바닥에 단순이 잘 다져진 흙이 아니라 자갈이나 나무의 뿌리들도 보여며 이제 등산코스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갑니다.
🔺길을 걷다보면 점차적으로 길이 모습이 돌로 바뀌면서 점점 험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칠보산은 쌍곡계곡과 용추계곡으로 매우 유명한 등산코스이다 보니, 예전에 흐르던 골짜기로 인하여 험한 바위와 골이 형성되어 등산로를 이루고 있습니다.
🔺길이 험해졌다가 다시 흙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꽤 많은 거리를 걸어왔음에도 아직도 경사가 높지 않고 산의 고도를 올라가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쌍곡폭포쪽으로 대부분 하산을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걷다보면 갑자기 계단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산을 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후 부터는 그냥 쭉 오르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 거리의 반절을 트레킹을 해왔기 때문에 반절은 치고 올라가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 자체가 매우 쉬운산이다보니,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동네 뒷산처럼 어렵지 않고 길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고도를 올라가고 나면 암릉구간이 잠깐 나오는데, 등산하는 느낌이 나서 딱 운동하기 좋은 코스 인것 같습니다.
🔺점점 바위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제 산타는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정상에 도착할 것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며 나무 사이로 간간히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칠보산은 계곡과 정상뷰가 가장 멋집니다.
🔺등산의 극 초반에 트레킹 처럼 많은 구간을 걸어왔으니, 후반부에는 끊임없는 오르막과 계단으로 고도를 치고 올라가야합니다. 그러나 그 길이가 매우 짧기에 숨이차거나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또 앞서 보지 못한 뷰가 이곳부터 뚫리기 시작해서 멋진 산그리메를 보느라 힘든지 잘 모릅니다.
🔺멋진 산그리메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상에 거의다 왔음을 직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산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정상에 도착할 때 쯔음 수많은 계단 또는 완전 고 경사도의 오르막길 아니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정상이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만 올라가면 정상 도착!!
정상
🔺정상석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으며, 778m인것에 비해 등산로가 매우 쉬워서 쉽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계곡에 사람이 매우 많아 등산을 하고 하산시에 계곡에서 놀수 있도록 수건과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쌍곡계곡은 물이 깨끗하며 등산뿐아니라 놀기에도 수심이 좋아서 매우 좋은 장소중 하나입니다. 꼭 물놀이와 함께 계획해보세요. 또 물놀이를 계획했다면 떡바위로 올라가서 떡바위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상에는 멋진 뷰를 자랑하지만, 등산로 자체는 계곡 말고는 즐기고 볼 것이 없는 산이기에 굳이 쌍곡폭포쪽으로 가는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