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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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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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등산정보

 

 

한라산은 사실 코스가 많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보면 뭐, 돈내코, 영실, 성판악, 관음사, 어리목 5개의 코스가 있지만 이중에 정작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코스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가지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가는 거리가 편도로만 약 10km에 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성판악이 쉬운지 관음사가 쉬운지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22년 한라산, 여름 만수위때

 

22년에만 한라산을 4번 방문했고, 기록산행도 많이 해봤지만, 나는 여전히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어디로 올라가든, 등린이에게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사실 나는 성판악으로 올라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나는 빠르게 올라가면서 사진 찍을 포인트들을 눈으로 기억해두고 정상에 올라가서 충분히 쉰 다음 하산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편이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거리가 짧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성판악을 선호한다. 그러나 초보들에게는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초보자들이 올라가면서 포인트에 눈도장 찍을 여유도 없을 뿐더라, 유명한 포인트를 잘 모르기에 등산하면서 뒤 돌아볼 일은 거의 없다.

 

한라산 삼각봉과 왕관릉

 

한라산에서 가장 이쁜 포인트는 만수사라오름, 삼각봉, 왕관릉, 백록담, 제주시뷰 5가지가 존재하는데 만수사라오름의 경우 폭우 다음날에 볼 수 있는 포인트 이며 삼각봉과 왕관릉 그리고 제주시 뷰는 관음사로 올라 성판악으로 하산해야 초보자들이 마주하기 매우 좋다.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할 경우 뒤를 돌아봐야만 해당 포인트들을 볼 수 있어 처음 가는 거라면 그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초보자는 성판악이든 관음사든 크게 차이가 없다.

 

사라오름 만수

 

또 관음사로 출발하면 한가지 이점이 더 있는데, 바로 주차공간이 매우 넓다는 것이다. 성판악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해서 성수기에는 40분 전에 가야 하는 반면, 관음사의 경우는 주차공간이 매우 넓어 많은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본인이 초보자 또는 한라산을 처음간다면 반드시 관음사로 등산하여 성판악으로 하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등산 코스 사진

 

 

👉INDEX👈 (이동은 클릭)

전체 코스 : 관음사 ~ 백록담 ~ 성판악

 

🚧구간별 요약🚧

1️⃣ 관음사 ~ 백록담

2️⃣ 백록담 ~ 사라오름

3️⃣ 사라오름 ~ 성판악

 

 

 

관음사 ~ 백록담

 

 

관음사 주차장

 

🔺관음사 주차장의 경우 매우 넓으며, 차량 수용 용량이 커서 편리한 편입니다. 특히 성판악은 매우 비좁기에 입산 시간보다 약 30-40분 일찍 미리 가야하며 주차 공간이 없을땐 차로 약 10분 거리인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관음사의 경우 그런 단점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모든 준비를 마췄으면 빨강색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관음사 코스는 약 10km의 긴 거리 동안 처음에는 서서히 올라가다가 나중에 고도가 점차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길이 매우 잘 정비 되어 있어 처음부터 스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길 자체는 전혀 잃을 일이 없는 매우 잘 정비된 길입니다. 초입부터 중반부까지는 거의 데크길 또는 계단길로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한라산 블로그는 안쓰려다가.. 자주가다보니 그냥 글을 끄적입니다.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관음사 코스로 오르다보면 2개의 다리가 있는데, 위 사진이 첫번째 다리입니다. 여기까지는 매우 쉬운 트레킹 수준의 코스였다면 이 다리를 건너고 부터는 돌길과 데크계단들의 연속으로 고도가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관음사로 올라갈때는 총 3개의 화장실이 존재하는데, 처음 출발할때 주차장에 1개, 그리고 왼쪽 첫번째 사진이 중간 지점의 화장실입니다. 마지막 화장실은 삼각봉에 있는 대피소에 존재합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한라산은 누가봐도 "길" 이라고 할 만큼 산에 대한 정비가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정상 높이는 가장 높지만 산새가 험하지 않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수학여행으로 어린 친구들도 많이 오는 편 입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힘들다기보단 어느정도까지 고도를 오르기 전에는 뷰가 전혀 없어 길고 긴 지루한 길입니다. 삼각봉까지는 가야 뷰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한라산 가을 삼각봉

 

🔺한라산의 첫번째 뷰 포인트인 삼각봉입니다. 가을에는 참 알록달록한게 이쁨과 멋짐을 자랑합니다. 오전에는 삼각봉이 빛이 들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삼각봉을 지나 오르다보면,

 

한라산 왕관릉

 

🔺한라산에서 2번째 뷰 포인트인 왕관릉 입니다. 여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등산인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구간 이후에는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 백록담을 향해 등산을 시작해야합니다.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

 

🔺이 뷰 때문에 관음사를 오르는 것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이쪽으로 하산할 경우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가야하기에 뷰를 즐기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백록담

 

🔺가을이라 그런지 백록담이 완전 매말랐네요. 오른쪽 사진은 백록담 물마시고 있는 사슴입니다. 제주도에는 고라니가 안살고 있으므로, 다 사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백록담

 

🔺 사실 가을 산행이라 삼각봉과 왕관릉의 단풍을 구경하러 온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에, 정상 부분의 사진은 대충 찍고 하산합니다.

 

 

백록담 ~ 사라오름

 
 
 

한라산 성팍안 등산코스

 

🔺성판악으로 하산을 하게되면 제주시를 한눈에보며 내려갈 수 있습니다. 관음사와 마찮가지로 여기만 트여있는 뷰 이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뷰를 볼 수 없으며 지루한 길의 연속이됩니다.

 

성판악으로 오르게 된다면 아마 이 제주시도 계속 뒤를 돌아보며 뷰를 감상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위 사진의 구간은 겨울에 특히 이쁜 구간입니다. 상고대가 피면 길 양옆으로 눈꽃을 보며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성판악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짧고 더 멋진 상고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진달래 대피소

 

🔺성판악의 등산코스에도 관음사 등산코스와 동일하게 총 3개의 화장실이 존재합니다. 처음 주차장 그리고 중간 쉼터, 마지막으로 위에 보이는 대피소 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성판악이 조금더 단풍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햇빛이 성판악쪽으로 더 많이 비추기에 적당한 일교차를 만들어내여 성판악이 더 이쁘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성판악 등산코스 역시 관음사와 동일하게 길이 매우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한라산은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등산 하는 사람도 많고!

 

사라오름 분기점

 

🔺위 사진이 한라산 사라오름 분기점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5분정도 가시면 멋진 사라오름을 볼 수 있으나, 계절의 영향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사라오름은 여름철 태풍(비가 많이 내려야함) 이 지나간 후 또는 폭설이 내린 후에 가시는게 가장 이쁩니다.

 

가을 사라오름

 

🔺 가을의 사라오름은 뭔가 아쉽습니다. 물이 완전 매말랐습니다. 

 

만수위 사라오름

 

🔺위 사진은 태풍이 지나간 직후의 만수 사라오름입니다. 물이 더 많이 차오를때도 있지만, 이정도만 구경하려고 해도 시기를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매마른 사라오름을 모두 구경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사라오름부터 성판악까지는 그냥 거의 평지 수준의 트레킹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성판악으로 등산을 할때도 마찮가지로 사라오름부터 고도(경사)가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라오름 ~ 성판악

 

 

한라산 성팍악 등산코스

 

🔺아랫구간으로 내려갈 수록 단풍이 더욱 진하게 물들어 있습니다. 이쪽이 진짜 제눈에는 이뻤습니다. 잠시 단풍을 구경하는 시간을 보겠습니다.

 

🔻아래 부터는 단풍 타임!

 

 

 

🔺어떤가요? 좀 이쁜가요? 사실 단풍이 목적이라, 저는 삼각봉 단풍이나 왕관릉 단풍보다는 위 성판악 등산길에 피어있는 단풍이 가장 이쁘게 보였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위 처럼 평지길을 계속 걷다보면 약 6km 정도 구간입니다. 성판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한라산 성판악 단풍

 

🔺한라산 단풍 사진 안찍을 수가 없죠? 진짜 이쁩니다. ㅠㅠ 특히 아래쪽에 자작하게 핀 조리대와 위쪽에 단풍이 어우러저 이쁜 색상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이쯤되면 거의 다 온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사진 한방 더 찍어보구!

 

진정한 평지길

 

🔺이런 평지길을 4km 가량 걸어가면 끝이 납니다.

 

성판악 탐방지원센터

 

이상으로 한라산 등산 코스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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