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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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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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골

 

 

👉INDEX👈 (이동은 클릭)

지역명 : 철원 안양골

1️⃣ 안양골 가는법

2️⃣ 안양골 분위기

 

 

 

 

 

안양골 위치

 

 

위치

 

 

🚘 위치 : (DMZ캠핑장)철원 율이리217

 

안양골 가는법에 대하여, 많은 블로그를 찾아보면,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무슨 환경자업소를 찍고 가다가 군부대가 보이면 좌회전을 하고 첫번째 다리를 지나 탱크저지구조물을 보면 그 직전에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실 틀린말은 아닌데, 나는 이런 말들이 해당 장소를 찾는데 매우 어려웠고, 안양골계곡에 도착해서도 해당 사진의 포인트를 찾지못해 1시간 30분 이상 헤메다가 장소에 도착하였다.

 

철원 안양골

 

그래서 그냥 직관적으로 남기기위해서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다. 사실 안양골은 DMZ로 분류되어 출입이 불가능하다가 약 6-7년 전쯤에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몇몇의 사람들만 알고 조용한 계곡으로 있었다.

 

몇몇의 유명한 유튜버에 의해 해당 장소가 공개되었으며, 그 이후로 해당 장소에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나는 사실 오지계곡과 같은 비밀 장소를 숨긴다고 자연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철원 안양골

 

오히려 사람이 많아지고,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문화인식이 개선되어야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장소를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이 "철원 안양골에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장소를 공개한다.

 

DMZ 캠핑장을 네비에 입력하고 도착한다면 무시하고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다리가 나온다. 그 다리에서 계곡이 흐르는 상류방향으로 100m 정도 올라가면 멋진 안양골 스팟을 볼 수 있다.


 

안양골 분위기

 

나는 안양골로 백패킹을 다녀왔다. 1박 2일을 계획하고 오후에는 사람이 당연히 많을 것 같아, 본격적인 물놀이는 다음날 7-9시까지 즐기기로 계획을 세웠다.

 

철원 안양골

 

🔺물놀이가 가능한 장소가 넓지 않아, 정말 사람 반 물 반이다. 물론 계곡에 발을 담굴 수 있는 구간은 많지만, 깊이가 허리 이상 오는 곳은 한정되어 있기에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아, 구명조끼를 입고 다이빙을 하는 바람에..

 

그래서 도착 후 잠시 물놀이는 접어두고 텐트를 피칭하고 점심을 먹는다.

 

철원 안양골

 

🔺오지 계곡인데, 텐트를 피칭할 장소가 여럿 있다. 먼저 굴다리를 통과하기전에 위 사진(좌) 물가 바로 앞에 피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놀다가 바로 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낮에만 잠깐 치고 굴다리를 넘어가 위 사진(우) 쪽에 텐트를 이동하였다. 사진(우) 쪽은 고도가 꽤 있어 비가 와도 넘치지 않으며, 하루 정도 장대비가 아닌 이상은 침수될 일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우리 이외에 비박을 하는 사람들은 약 2-3팀 정도 더 있었으며, 대부분은 오후에 물놀이를 즐기다가 빠지는 인원들이었다.

 

철원 안양골

 

🔺배낭안에 물건들을 배낭에 모두 넣어 머리 위로 이고 굴다리를 통과하였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애어매트를 이용하여 물 위로 동동 띄어서 이동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수심이 적당했지만, 비가 온 뒤에는 사람 키를 넘길 수 있을 정도의 깊이이니, 조심하도록 해야한다.

 

철원 안양골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철원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밤에 비구름 사이로 영롱한 별빛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철원 안양골

 

🔺예상대로 이른 아침에는 단 한사람도 없었으며,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물이 매우 맑으며, 사람이 빠지면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름치라는 1급수 계곡에서 사는 물고기가 정말 많았으며, 스노쿨링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 아쉬웠다.

 

아이들과 놀기에는 조금 물 수위가 깊은 편이며, 구멍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철원 안양골"

 

이외에도 2022년 여름에는 정말 많은 계곡을 다닐 생각이지만,

아침에 위처럼 멋진 장소에서 우리만 놀고 우리 일행끼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눈다는 그 분위기는 어떤 좋은 곳을 가도 비교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거나, 성수기가 되기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소가 생각보다 협소하여 성수기 시즌에 오후에 방문하면, 물놀이를 하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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