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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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instargram : http://instagram.com/sy__seok


" 나는 누군가에게 지는 것을 싫어한다. " 🤬
특히나,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에서는 더 더욱..

오픈 카카오톡 등산방에서 어떤 분과 언쟁이 있었다.
"아크테릭스 레이어링" 에 관해서..

그렇게 심한 언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나도 틀렸고, 그분도 틀렸다. 😭

나는 이상한 집착이 있다.
어떤 한 곳에 관심이 생기면 논문 수준으로 풀어내야, 나의 집착은 사라진다.

그리고 이번 2021년 동계 산행을 위해
아크테릭스 관련 옷을 6벌이나 한번에 질러버렸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는 아크테릭스의 모든것을 명확하게 정리하려한다.

누군가가 소프트쉘, 하드쉘, 레이어링 시스템에서 궁금해하거나 제품 구매를 고민한다면
이글을 공유하길 바란다.

아크테릭스 미국 홈페이지와 의류 제품 기능에 대하여
구글링하고 나름대로 정리해 본다.📝


INDEX

 

1. 소프트쉘과 하드쉘의 정의

 

2. 아크테릭스(ARC'TERYX) 레이어링 시스템

 

3. 아크테릭스(ARC'TERYX) 네이밍 종류

 

4. 아크테릭스(ARC'TERYX) 모델 종류

 

5. 그래서 뭘사야 한다고?

 

⚠️ 1번은 이론 입니다.

⚠️ 이론이 필요 없으신 분들은 2번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 저를 100% 신뢰 하신다면 5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클릭하면 해당 목차로 바로 넘어갑니다.







소프트쉘과 하드쉘의 정의



"바로 이부분에서 나의 집착이 시작되었다."

오픈 카카오톡 대화 💭

 

??? : 여러분 소프트쉘 어떤거 준비하셨나요?

나 : 이번에 감마 프로톤 아톰 이렇게 샀어요.

 

??? : 석님 정확한 정보를 위함이니, 기분 나쁘게 듣지마세요.

프로톤 아톰은 소프트 쉘이 아니에요.

 

나 : 네?? 감마 > 아톰 > 프로톤 순서대로 소프트 쉘인데..

??? : 아톰이나 프로톤은 우모복입니다.

 



결과적으로 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감마는 "쉘"의 종류가 맞고. 아톰과 프로톤은 "쉘"이 아니다. 🙅🏻

하지하드쉘, 소프트쉘이라는 단어 자체가
백과 사전이나 위피디아 어디에도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저, 소비자가 구분하기 쉽게 편의성을 위한

"비정식 용어" 📕 일뿐...

또 아크테릭스에서는 아톰과 프로톤을 우모복이 아닌,
미드레이어로 정의하고 있다. 👕

그래도,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하자면,



쉘(shell) 이란?



껍데기🐚를 의미 하는 것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나 외부환경에서 보호할 수 있는 아우터 의류를 의미한다. 쉘은 "보온"의 기능이 없다. 단순히, 외부 기후 변화에 대처 가능한 마치 갑옷 같은 존재일 뿐이다.

가장 외피로 입는 갑옷 같은 존재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오로지 방수성 / 방풍성 / 투습성 / 통기성에 중점을 두고 만든다. 🌧💨


"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소프트쉘과 하드쉘로 분류하게 된다. "

 

 

단어 의미
방수성 외부에서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성질
방풍성 외부에서 내부로 바람이 통하지 못하게 막는 성질
투습성 내부에서 외부로 물을 내보내는 성질
통기성 내부에서 외부로 바람을 내보내는 성질


자세히 보면, 방수 vs 투습 그리고 방풍 vs 통기 이 두 단어는 매우 상반되어 있다.


여기서 방수와 방풍을 높이면 투습과 통기성은 자연스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위 성질들은 바로 원단을 제작함에 있어 본질적으로 생기는 "반비례" 현상이다. 📈📉

따라서, 우리는 방수와 방풍에 초점을 둔다면 하드쉘 // 투습과 통기에 초점을 둔다면 소프트쉘 이라 부른다.
(하드쉘이라고 투습과 통기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프트쉘에 비해 약하다. // 소프트쉘이라고 방수와 방풍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드쉘에 비해 약하다.)

번외로, 요즘은 기술이 점점 좋아지면서 하드쉘과 소프트쉘의 그 경계가 더더욱 모호해 지고있다. 실제로 아웃도어 회사에서는 하드쉘과 소프트쉘이라는 단어로 제품을 "정의"하는것을 꺼린다. 😮‍💨



소프트쉘이라는 단어를 쓰는 순간
"방수"와 "방풍"에 취약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소프트쉘과 하드쉘 그 중간, 뭔가 4가지 성질을 갖춘 만능 의류처럼 보인다.🤩


 

하드쉘 과 소프트쉘

 

 

종류 의미
하드쉘 사용자의 편의성이나 활동성 보다 내후성(기후에 견디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제품
소프트쉘 하드쉘에 비해 내후성은 떨어지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이나 활동성의 제약이 많이 완화된 제품

 

의류를 만들때는 일반적인 면이나, 합성원단으로는 내후성을 올리기 힘들어, 특수처리를 하는데 이 특수 처리에는 코팅라미네이팅 방식이 사용된다.
(코팅처리는 과거에 사용되던 방식으로, 근래에는 라미네이팅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 라미네이팅 방식이 바로 흔히 고어텍스에서 말하는 "멤브레인" 소재이다. 정확히는 멤브레인(아주 얇은 필름 막) 과 직물을 접합하여 만든 소재이다.
이 멤브레인은 또 다시, 미세기공 멤브레인친수성 무기공 멤브레인으로 나뉜다.




" ✌️즉, 하드쉘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




하드쉘의 종류

 

종류 기능
미세기공 통기성에 중점을 둔 나노섬유로, 증발과 확산의 원리 통기성을 유지
친수성 무기공 친수성(물을 흡수)소수성(물을 밀어냄) 수지를 결합하여 통기성을 유지

 

미세기공 멤브레인

평방인치당 매우 작은 구멍으로 수증기를 방출하고 물을 막는 구조다. 공기의 흐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미세기공이기 때문에 방수와 방풍의 성능은 조금 떨어진다.📉
따라서 겨울에 춥다는 단점이 있다. ☃️
(미세기공보다 나노멤브레인(나노미세기공)는 기술이 있는데 단점을 상쇄시킴)

 

👈구형 Gore-Tex         🔺ePTFE.       👉ePTFE & coating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회사인 "고어텍스"가 이런 기술(미세기공 멤브레인)을 선호하여 사용한다.ePTFE 맴프레인에 방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원단 피부쪽으로 PU 코팅을 하는 원단을 사용하며, 요즘에는 프로쉘이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PU코팅도 없애버렸다.

👈구형 멤브레인 방식으로 흰색부분이 바로 PU코팅 처리를 한 부분이다. 👉요즘에는 PU 코팅처리를 없애버리고 샌드위치처럼 멤브레인 원단을 겹쳐 놓은 프로쉘을 사용



친수성 무기공 멤브레인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친수성(물을 흡수) 수지가 흡수하면 소수성(물을 밀어냄) 수지가 하드쉘 바깥으로 배출 하는 원리이다. 😯

 

 

때문에 미세기공과는 달리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고 땀이 수증기로 변환 되어야 친수성 수지에 흡수된 후 소수성 수지를 통해 밀려난다.
땀이 수증기로 변화하는 시점에 투습이 가능하고, 투습이 되는 과정에서 더욱 원단이 무거워 질 수 있다. 대신 방수 능력이 뛰어나며 투습이 시작되면 미세공기보다 더 높은 효율로 투습이 이뤄진다.



하드쉘은 위에서 언급했듯, 방수/통기성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움직임이 힘들다. 😓
여기서 방수능력이 높을 수록 원단이 무거워지는데, 이 방수능력을 어느정도 타협하고 움직임과 통기성에 조금 더 초점을 둔 것이 바로 "소프트 쉘" 이라고 불린다.





" ✌️소프트 쉘도 크게 2가지로 나뉜다. "

 

 

 

소프트쉘의 종류

 

종류 기능
스트레치 우븐 실로 촘촘히 짠 원단(보통 2중 직조)
멤브레인 위에서 설명

 

스트레치 우븐은 실로 촘촘히 짠 원단이기 때문에 미세기공과 비슷한 원리이며, 통기성이 매우 좋고 가볍다. 대신 방수와 방풍에 취약하다.

멤브레인은 스트레치 우븐에 비해 방수와 방풍에 탁월하지만 하드쉘보단 약하고 통기성은 하드쉘보단 탁월하지만, 스트레치 우븐 재질보다는 좋지 않다.
위에서 말했듯, 원단은 비슷하다.
하드쉘과의 차이는 원단의 두께를 다르게 가져간다. 원단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방수와 방풍에 강해지며 하드쉘이 되는 것이고, 얇을 수록 통기성과 투습성에 중점을 둔 소프트쉘이 된다.





이쯤 읽었다면 이제 하드쉘과 소프트쉘의 경계는 매우 모호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

어떤 기능에 초점을 두었냐에 따라 "하드 쉘"이 될수도 "소프트 쉘"이 될 수도 있다. 🤔


방수와 방풍능력이 높아지면 통기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하드 쉘이라 부른다.
반면, 방수와 방풍능력을 낮추면 통기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이를 소프트 쉘이라 부른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지금까지 소재는 방수/방풍과 통기성은 거의 반비례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반비례 공식은 없어지고 있으며, 훗날 방수/방풍/통기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소재가 나온다면?

하드쉘? 소프트쉘?

" 아이고, 의미 없다. "

이 두 단어는 소비자가 정한 비공식적인 단어임을 알아두자.



 





아크테릭스(ARC'TERYX) 레이어링 시스템



- 아크테릭스 레이어링이란, 서로 다른 종류의 의류를 겹쳐 있는 방식이다.
단 한벌로 모든 기후와 날씨를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의류"는 없기 때문에 레이어링을 통해 모든 날씨와 기후를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


실제로도 아크테릭스 레이어링에서는 소프트쉘과 하드쉘로 구분짓지 않는다.

아크테릭스 공식 홈페이지 발췌



먼저 아크테릭스에서 제공하는 레이어링 키를 보면

Layer 의미
base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기본 의류
mid base와 아우터 사이에 입는 의류
shell "쉘" 종류(하드쉘, 소프트쉘)
inulation 보온 기능이 있는 의류
insulated shell 보온 기능이 있는 쉘 의류
belay jacket 빌레이 자켓으로 가장 마지막에 입을 목적으로 설계된 의류(꼭 마지막은 아님, 패딩조끼)

 

아크테릭스에서는 반드시 1~ 6까지 모두 입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대충 분류를 하자면

base layer : 티셔츠 또는 속옷
mid layer : base 위에 입는 중간 두께의 티
shell : 쉘(위에서 설명)
inulation : 패딩과 같은 보온 의류
inulation shell : 보온 기능을 갖춘 쉘
belay jacket : ...? 이건 정확하게 어떤 의미 인지 모르겠다.

이 각각의 단계는 매우 모호하다.

우리가 만약

1.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티셔츠를 입고 바로 패딩을 입을 수도 있다.
2. 또 추위를 많이 탄다면... ?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니트(중간티)를 입고, 그 위에 패딩을 입을 수도 있다.
3. 정말 많이 매우 매우 탄다면 티셔츠 + 니트 + 가디건 또는 패딩조끼 + 패딩을 입을 수도 있다.

이처럼 아크테릭스의 레이어링 시스템은 매우 모호하다. 그래서 "정답"이 없다.

다만, 정형화는 되어 있다. 이는 맨 마지막에 설명하겠다. 대충 요약한다면
예를 들어 아무것도 입지 않고 바로 패딩을 입고 외출하는 미친놈은 없을 것이다.

✔️ 우리가 아크에서 구입해야 할 것은 shell 과 inulation이다. 흔히 알고 있는 대표 shell 인 제타, 베타, 알파 그리고 대표 inulation 인 아톰, 프로톤

 

 

 

아크테릭스(ARC'TERYX) 네이밍 종류

 

아크테릭스는 모델 뒤에 붙는 네이밍이 있다. 예를 들면 아톰 제품에서도 아톰SL , 아톰LT, 아톰 AR 처럼 뒤에 영어 2글자이다.
이 네이밍은 의류의 경량성(휴대성, 가벼운 정도)으로 분류할 수 있다. 🤩

경량성이 높다는 것은 가벼운 것으로 무게와 부피에 초점을 맞춘것이며, 경량성이 낮다는 것은 무거운 것으로 무게와 부피가 크고 내구성과 보온성에 초점을 맞춘것이다.

 

네이밍 기능 특성 경량성
SV (Severe Weather)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며 혹독한 기상 및 환경에 초점 고난도 산행
(우리나라 쓸일 없음)
매우 낮음
AR (All Round) 다양한 활동범위 고기능성 모든 영역 고난도 산행
(우리나라 안써도 됨)
낮음
IS(insulated) 합성보온재 사용한 기후 대응력이 우수한 재품 고난도 산행
(우리나라 안써도 됨)
낮음
LD(Long Distance) 신발 - -
MX(Mixed Weather) 높은 내구성과 통기성 활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후 대응력이 뛰어난 제품
고난도 산행
(감마제품 빼고 잘 안씀)
 
LT(Light Weight) 고기능성의 높은 경량성을 제공하는 다재 다능 제품 우리나라 동계산행 최적화 높음
FL(Fast Light) 가장 미니멀하며 내구성과 투습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빠르고 격렬한 산행 매우 높음
SL(Super Light) 초경량으로 휴대가 가장 편리한 제품 보관용 산행 매우 높음

 

네이밍은 조합하기 나름인데,
노반(경량고어텍스) + SL 사용한다면 여름철 우의 대신 들고다니기 적합(폭우는 못견딤)
알파 + SV를 사용한다면 폭우도 견딤(들고다니기 매우 불편)

우리가 여기서 캐치해야 할 것은 한국에서 필요한

✔️ "네이밍은 MX,LT,FL,SL 로 충분하며 추위를 매우 많이 탈 경우 AR 정도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 다음은 노반이나 알파와 같은 모델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다. "


 



아크테릭스(ARC'TERYX) 모델 종류



아크테릭스의 등산용 모델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모델 레이어링 기능
알파(Alpha) 쉘(기상변화 대비용) 전문 클라이머에 초점을 맞춘 제품
베타(Beta) 쉘(기상변화 대비용) 모든 종류의 등반 및 멀티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제타(Zeta) 쉘(기상변화 대비용) 하이킹과 트레킹에 특화된 투습력이 우수한 제품
노반(Norvan) 쉘(기상변화 대비용)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고기능 트레일 러닝 제품
감마(Gamma) 아웃 레이어(운행용) 통기성과 활동성이 우수한 제품
시그마(Sigma) 아웃 레이어(운행용) 신축성과 활동성을 제공하는 경량 제품
델타(Delta) 미드 레이어(운행용) 통기성이 뛰어난 제품
아파치(Apache) 미드 레이어(운행용) 안감이 기모인 동계용 주력 제품
아톰(Atom) 미드 레이어(보온용) 보온 및 발수 성능이 우수한 합성소재 제품
프로톤(Proton) 미드 레이어(보온용) 보온력과 통기성이 우수한 겨울철 고강도 제품
로(Lo) 베이스 레이어 부드러운 착용감, 뛰어난 보온력의 제품

 

아톰과 프로톤을 "소프트쉘" 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윗 글을 다시 봐주셨으면 하며, 보온 우모복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크테릭스에서는 해당 제품을 미드 레이어로 정의하고 있다.

감마와 시그마를 소프트쉘이라 주장하고 싶은 분들도 윗 글을 다시 봐주셨으면 하며, 아크테릭스에서는 "감마"만 소프트쉘이라 정의하지만, 나는 아웃 레이어라 칭하겠다.

더 이상 소프트쉘과 하드쉘로 무언가를 정의 짓는 것 만큼 시간 낭비인 짓도 없기 때문이다. 😮‍💨





그래서 뭘 사야한다고?

 

아크테릭스는 정말 조합하기 나름이고, 개인의 경험과 개인의 체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이는 아크테릭스 사의 베이스레이어 위에 미드, 미드 위에 아웃, 아웃 위에 쉘 이런 순서를 강요하는데, 정말 시간 낭비인것 같다.

아크테릭스의 레이어링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권고 사항이지 강요 사항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추위를 잘 타는가? 안타는가?의 여부이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적의 조합과 용도에 따른 제품을 추천해주려한다.

우선 "쉘"은 등산을 할때 입는 용도가 아닌,
기후에 대응하는 보관용 또는 극한의 산행에서 입고 다니는 옷으로
레이어링 시스템에서 제외한다.

 

 

등산 시에는 베이스레이어 + 미드레이어 + 아웃레이어를 조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며,

 

1. 베이스레이어 :

- 온도와 기후에 따라 반팔도 가능

- 쿨맥스 제품도 가능

* 아크테릭스 제품에는 로(Lo) 가 있으며 SL, LT, AR 등으로 보온 조절 가능

 

2. 미드레이어 :

- 중간 두께의 제품(폴라덱 또는 울셔츠)

* 아크테릭스 델타, 아파치 등

- 너무 춥지 않다면 생략 가능

 

3. 아웃레이어 :

- 바막, 폴라텍 등

- 상황에 따라 보관용으로 사용 가능

*아크테릭스 감마, 시그마

 

능선을 걷거나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위해 대기 중일때는

각종 쉘(알파,베타,제타,델타) 또는 보온소재(아톰과 프로톤)을 입는 것을 권장한다.

 

 

위 글이 정석이지만,

아크테릭스 제품은 너무 고가인데다가, 겨울(11월~3월) 단 5개월의 등산을 위해 모든 레이어링을 구매해서 입기에는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돈이 많다면 걍 이쁜거로 맘에 드는거 사면 된다.

우리는 가성비를 따져야 하니깐, 💵💴💰

 

 

나의 생각에는 베이스나 미드레이어는 기본적인 다른 제품을 입고,

아톰과 프로톤 둘중 하나, 그리고 베타 또는 제타를 구매한다면 올 겨울은 충분히 등산이 가능할것이라 본다.

타사제품(쿨맥스(베이스레이어) + 기모제품) + 아크테릭스제품( 아톰LT 또는 프로톤LT)

그리고 기상변화를 대비한 제타SL 또는 베타SL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춥다면 얇은 티를 더 껴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겨울철

(아톰 또는 프로톤)LT / (제타 또는 베타)SL/LT을 들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며,

추위를 많이 탈 경우 안에 앏은 기모타이즈 제품을 껴입는 것을 추천한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을 경우에는 아톰 또는 프로톤 SL 제품이나 감마MX 또는 감마SL 제품 구매를 추천한다.

 

여름철 우의

노반SL이 가장 경량화 되어 있으며 제타 SL이나 제타LT 모델을 추천한다. 그 위로 올라갈 경우 무게가 꽤 나가 들고 다니기 은근 힘들 수 있다. 노반SL은 거의 비닐 조가리임.

 

돈이 많이 아까우신 분들은 제타 SL을 구매해서 여름과 겨울 기상변화를 대비하고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아톰LT 적게 타는 분들은 아톰SL, 프로톤SL, 감마MX, 감마SL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하면

 

가성비 좋은 구매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마지막으로, 프로톤과 아톰이 뭔차이인가 하실텐데.. 아톰은 사실 구형 경량 패딩이라 생각하면 된다.

프로톤이 옷 핏도 좋고 조금 더 통기성도 뛰어나다. 대신, 가격이 더 비쌈.

 

델타는 미드레이어 운행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감마는 매우 가벼운 소쉘로 바람막이 대용으로 적합하다.

아톰이나 프로톤은 운행용으로는 다소 부적합하며, 능선을 걷거나 정상에서 머무를때 좋다.

 

그리고, 아크테릭스는 직구가 가장 싸다. (매우싸다.) 왜 우리나라만 비쌀까?? 흠..

 


레이어링에 정답은 없다.🙅🏻
소프트쉘과 하드쉘이라는 명확한 명칭도 없다.🙅🏻
베이스레이어, 미드레이어, 아웃레이어라는 구분도 의미가 크게 없다.🙅🏻

그저 자신의 몸 상태와 성질을 알고 그에 맞게 자신이 조합하는게 최고일뿐,
명칭과 이론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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