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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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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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사자-일림산

 

 

제암-사자-일림

 

 

제암-사자-일림산은 원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였다. 철쭉하면 보통 황매산과 소백산 그리고 덕유산을 많이 떠올리기 때문에, 보성에 제암산부터 시작하는 일림산은 비교적 다른 산에 비해 매우 한산한 산이었다. 하지만 SNS의 발달로 인하여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꽤 많은 등산객이 많이 방문하는 산이다.

 

 

 

 

 

1. 제암-사자-일림산 정보

 

 

 

 

  • 네비 : 시목치(전남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산 97-5) , 한치(전남 보성군 웅치면 봉산리 산 225-9)
  • 추천 코스 : 시목치 ~ 제암산 ~ 곰재산 ~ 사자산 ~ 골치산 ~ 일림산 ~ 아미봉 ~ 한치
  • 원점회귀 코스 : 제암산자연휴양림 ~ 제암산 ~ 곰재산 ~ 사자산 ~ 제암산자연휴양림
  • 거리 : 17-20km
  • 난이도 : 보통 ~ 어려움

 

 

제암산부터 일림산까지 이어지는 이 종주는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산이다. 철쭉종주를 할 수 있는 산은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무등산의 백마능선과 소백산의 죽구 종주를 제외하면 제암산부터 일림산이 보편적이다. 물론 산은 임도와 능선을 모두 연결하고 체력만 가능하면 모두 연계산행이 가능하지만, 이 산이 특히 자연스럽게 종주 산행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시작했다.

 

 

 

 

2. 제암-사자-일림산에 대해서

 

 

제암,사자,일림삼

 

 

3개의 산과 5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는 이 3개 산 종주는 육산과 암산의 모습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제암산 부근에는 왕관릉이라 하여 왕의 관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이 바위가 멀리서 보면 하나의 왕관이 마치 여러개의 신하들을 다스리는 모습과 같다하여 제왕산이라 불리다가 제암산으로 변했으며, 그만큼 크고 작은 돌들이 많은 산이다.

 

 

제암산

 

 

특히 사자산을 넘어 일림산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푸릇한 산그리메와 이쁜 꽃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위로 올라가야만 정상석이 보였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아래에도 정상석을 만들어 두었으며 아래 정상석으로 요즘엔 인증이 가능하다.

 

 

 

 

 

 

3. 제암-사자-일림산 즐기기

 

 

제암,사자,일림

 

 

제암,사자,일림산을 가장 가기 좋은 시기는 5월 초이다. 보통은 5월 첫주에 간다. 산의 고지가 700m를 넘어 800m에 근접해서 평지보다는 늦게 개화를 시작하지만 보성지방은 습하고 날이 더워서 그래도 우리나라 전국에 비하면 일찍 개화하는 편이다. 23년도에는 4월 말경에 개화를 시작해서 5월 첫주쯤 60-70%의 개화율을 보여줬다.

 

 

제암,사자,일림

 

 

시야만 좋다면 멀리있는 바다까지 볼 수 있는 산이며, 주변에서는 고도가 꽤 높은 산이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산그리메가 첩첩산중으로 보인다. 특히 능선부분에는 큰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아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능선 곳곳에 있다. 그래서 종주를 하면서도 멋진 뷰때문에 별로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 종주였다.

 

 

등력이 조금 안되는분들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게 되면, 제암산 1개 산이나 제암-사자 혹은 제암-사자-일림까지 모두 연계가 가능한 지점이니, 차량이 1대이거나 등력이 걱정되어 탈주로가 필요하신 분들은 반드시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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