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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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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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윗세오름에 대해서

 

 

1. 한라산 윗세오름 이야기

 

윗세오름에 대하여

 

윗세오름 설경

 

🔺한라산의 윗세오름은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오름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윗세오름은 한라산 백록담의 북벽을 시작으로 서벽, 남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 하나이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푸릇함,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등산인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 영실코스의 병풍바위는 일반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2.한라산의 다양한 코스 및 정보

 

한라산의 다양한 코스

 

 

✔편도 코스(예상 시간)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

. ✅ 성판악 : 성판악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갈림길 -> 진달래밭대피소 -> 백록담(9.6km / 4-6시간)

. ✅ 관음사 : 관음사탐방안내소 -> 탐라계곡 -> 삼각봉대피소 -> 백록담(8.7km / 4-6시간)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코스

. ☑️ 어리목탐방로 : 어리목탐방안내소 -> 사제비샘 -> 오름샘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6.8km / 3-5시간)

. ✅ 영실탐방로 : 영실탐방안내소 -> 병풍바위 -> 노루샘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5.8km / 2-4시간 )

. ☑️ 돈내코탐방로 : 돈내코탐방로 -> 살채기도 -> 평궤대피소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7km / 6-8시간 )

⚠️초보자의 경우 “관음사에서 올라 성판악으로 하산하는것이 좋습니다”
난이도의 차이는 없지만, 한라산 뷰 포인트를 모를 경우 관음사로 오르게되면 자연스레 삼도봉을 보게되며,
하산할때 성판악쪽의 제주시를 한눈에 보며 갈 수 있습니다.

 


 

 

 

3. 한라산 윗세오름 상고대 팁

 

한라산 윗세오름 상고대 팁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 상고대를 즐기기 위한 시간대가 존재합니다. 사실 한라산은 눈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쌓이는 곳 중 한곳이라 상고대보다는 눈이 녹지않고 겹겹히 쌓여 눈덩이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시는게 더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눈덩이가 쌓이고 쌓인 윗세오름에서 멋진 설경을 감상하는 코스는 바로 2가지가 있습니다. 등산인들 사이에서 가장 정통적인 방법은 어리목등산로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윗세오름대피소를 찍고 늦은 시간쯔음 영실코스로 하산하는 방법입니다.

 

어리목코스는 해가 강해 일찍가지 않으면 상고대가 모두 녹아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라 이른 아침에 등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오전에 영실코스 방면으로 올라 병풍바위를 보고 대피소에서 원점 회귀를 하거나 남벽분기점까지 갔다가 회귀하는 것입니다. 특히 병풍바위는 10-11시 이후에는 완벽하게 역광으로 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이 시간대 이전에 가야 온전한 상고대와 멋진 뷰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4. 한라산 윗세오름 설경

 

한라산 윗세오름의 설경

 

윗세오름 어리목코스

 

🔺윗세오름의 어리목코스는 초반에는 경사가 있고, 이후에는 드넓은 평지가 펼쳐집니다. 특히 등산을 하는동안 대부분이 사람보다 큰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어, 상고대 터널을 지나다닐 수 있으며, 작은 소나무들에는 수많은 눈덩이가 쌓여 겨울 왕국을 연상하게 됩니다.

 

윗세오름 어리목코스

 

🔺초입부터 스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어느정도 오르막을 올라가고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 스틱을 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윗세오름 어리목코스에는 2가지 동산이 있는데, 이중 만세동산에 눈이 쌓인 모습을 보면 정말 이쁘며 뒤를 돌아보면 애월부터 서귀포까지 펼쳐진 바다와 수많은 오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

 

🔺만세동산을 넘어가면 서서히 한라산의 북서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완벽한 북벽은 아니며, 북벽과 서벽 사이쯤 될것입니다. 이곳이 어리목코스중 가장 이쁜 구간이며, 눈이 많이내리면 등산로가 소실되고 눈 위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위에 보이는 뷰와 대부분 같은 뷰가 쭈욱 이어집니다. 특히 영실코스 병풍바위 전까지도 비슷한 뷰가 계속 이어지며, 병풍바위부터 색다른 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윗세오름 병풍바위 설경

 

🔺병풍바위의 설경은 생각보다는 멋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역광이 들면서 사진으로는 뿌옇게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거나 아예 어둡게 찍고 보정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리목코스 초입의 상고대 터널과 만세동산이 윗세오름 겨울 풍경 중 가장 멋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윗세오름 설경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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