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탑산사 주차장의 경우 10-15대 정도 수용이 가능한 매우 넓은 장소이다. 위 사진에서 파란색 화살표 방향에는 해우소가 있으며, 빨간색 화살표 방향이 등산로이다.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돌탑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그 수가 약 400여개라 하니.. 정말 장관이다.
먼저 파란색 화살표 방향의 화장실이다.
천관산 화장실
🔺화장실의 경우 역시, 돌로 지어져 있는데, 외관은 깔끔해 보일지 모르나, 내가 갔을때는 물이 고장나서 매우 더러운 상태였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면 깨끗하다는 후기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갈때마다 다른것 같긴하다. 왠만하면 이곳말고 미리 화장실을 들리는 것을 추천하며, 여유가 안될경우 휴지라도 챙겨서 갈것을 추천한다.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천관산 등산로의 경우 매우 정비가 잘되어 있어, 억새능선 전까지는 잘 정비된 등산로를 걷다가, 억새능선부터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멋진 능선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황매산, 민둥산 등 유명하고 많은 억새능선이 존재하지만, 천관산의 경우 억새들 넘어 바다를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능선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천관산은 초입 ~ 억새능선까지 스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니, 등산로 입구부터
스틱을 펴서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불영봉 ~ 연대봉
천관산 등산코스
🔺천관산 등산로 초입의 경우 경사도가 꽤 있는 등산로입니다. 더불어, 암릉이 많아 발목부상의 위험도 약간 있으며, 계단도 존재하기 때문에 등산경력이 많지 않다면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산리, 오색, 코재, 구천봉과 같은 경사도에 비하면 아기수준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천관산 초입
천관산은 초입부터 멋진 산그리메를 종종 보여줍니다. 탑산사큰절이라는 들머리가 꽤 높은 고도에서 시작하므로, 거의 산 중턱 ~ 산 정상까지 등산하는 코스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얼마오르지 않아도 멋진 산그리메를 보여주며, 초입을 넘어 불영봉을 지나면 멋진 바다뷰도 볼 수 있습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 천관산 등산코스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계단과 암릉 그리고 흙으로된 고경사도의 등산로가 반복됩니다. 다만 그 거리가 매우 짧아 힘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불영봉입니다. 불영봉은 천관산 탑산사 등산코스의 또 다른 볼거리 이기도합니다. 불영봉을 보면 어떻게 저런 큰돌을 겹겹히 쌓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역시 얼마 안남았을때마다 등장하는 무한 계단, 이건 어떤 등산로이든 국룰인것 같습니다. 항상 "아까다왔다매" 와 "조금만 더 가면되"을 반복하며, "이제 진짜 다왔어" 라고 외치는 순간 등장하는 나무계단 또는 돌계단.
천관산 불영봉
🔺하지만 정말 다왔습니다. 천관산 탑산사 코스의 볼거리인 불영봉입니다.
🔻불영봉 영상
🔺불영봉에 도착하면, 불영봉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멋진 바다뷰도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불영봉 바다뷰
🔺천관산 탑사코스는 멋진 바다와 억새능선을 보며 걸을 수 있는 특이한 코스로 바다바람이 불면 정말 시원하며, 걸을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일몰에 가면 일몰이 지는 것을 바라보며 억새 능선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어두워지면.. ㅠㅠ
천관산 등산코스
🔺불영봉에 오르면 구경 가능한 바다뷰입니다.
역시 사진포인트에선 사진 찰칵, 찰칵
계속해서 억새능선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억새능선으로 가는 길은 거의 평지 수준의 산책로 입니다. 길이 어렵지 않고, 잘 정비되어 있어 풀이 그렇게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땅이 공기중으로 쉽게 떠오르는 가벼운 흙이 아닌 두꺼운 분자의 흙으로 걸을때 잘 흙먼지가 일어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억새능선의 초입은 나무 사이로 길이 있기에 동화속 배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억새능선으로 가는 길 초입
🔺아주 완만하게 올라가는 경사도를 따라 걷다보면,
바다뷰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바다가 보이는 억새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천관산 억새능선길 진입전, 바다뷰
이 바다뷰를 지나고 나면,
계속해서 완만한 경사의 억새능선입니다.
천관산 등산코스
🔺돌탑이 있길래, 사진 한방 찍어줍니다.
🔻그리고 연대봉 표지판을 따라 갑니다.
🔻바다뷰 억새 능선의 시작
천관산 억새능선
🔺한 여름이기에, 멋진 억새능선은 없지만, 그래도 푸릇푸릇한 것이 "데크만 없는 소백산 길을 연상시킵니다."
옆으로 돌면 멋진 바다가 있기에, 더욱 이색적입니다.
🔻억새능선 바다뷰
억새능선만 쭉 따라가면 어느새, 정상 도착입니다.
연대봉
천관산 정상
🔺천관산 정상뷰는 정말 멋집니다. 360도로 뻥 뚫려있는 뷰가 있으며, 정상까지 가는 길 역시 매우 직관적이기에,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또 탑산사 큰절 들머리 자체가 산의 중턱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오르기가 더욱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