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암산장에서 시작하면 빠르게 갔다올 수 있다는 말에 오후 늦게, 시작하였고 비소식을 알았는데도 강행했습니다. 결국 이사단..
밤 늦게 되어서야 하산이 가능했고, 결국 하산할때 우중산행으로 이어져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틀 들머리로 시작하는 등산로에 주차장은 매우 협소합니다. 약 2-3대 정도 주차 가능하며, 이곳에 주차공간이 없을 경우 아랫쪽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아랫쪽에는 약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조금 걸어 올라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잘 관리되고 있으며, 꽤나 깔끔한 편입니다. 이 화장실이 공용인지 병암산장 소유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문은 개방되어 있어 저는 등산을 시작하기전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휴지는 들고가는게..
🔻등산로 입구
🔺병암산장 옆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존재합니다. 백운산 초입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어 큰 돌들이 여기저기 있는 길이며, 중간부터 완만한 흙길, 그리고 2/3지점부터는 고경사도의 흙길이 나와 마지막에 치고 올라가는 전형적인 등산코스입니다. 길 자체는 험하거나 어렵지는 않은 길입니다.
🔺초입의 구간은 흙들 사이사이에 큰 돌이 박혀있는 등산로입니다. 다만 이용하는 등산객이 꽤 많고, 코코넛매트 등으로 등산로를 잘 관리하고 있어 길을 찾거나, 가는데 위험하거나 이런 일을 거의 없습니다. 초입은 말씀 드린대로 산책수준의 단순한 구간입니다.
🔺금방 어둑어둑해 지는 시간, 산에서 밤은 정말 위험합니다. 나무들로 인해 빛이 완전 차단되어 더 어둡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초입구간은 계곡의 형성으로 인해 큰 돌들이 많이 보이는 구간이기도합니다. 낮에는 상관없지만, 밤에는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뱀이나 멧돼지같은 야생동물 위험성도 있고, 발만 보고 가다가 머리에 장애물과 충돌할 수도 있고, 미쳐보지 못한 돌을 밟아 접지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산죽이 보이기 시작하면 어느세 초입구간이 끝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갈림길이 나온다면, 제가 생각하는 초입구간은 끝이 납니다. 전체 코스에서 약 50%정도 온것이며, 여기서부터 고경사도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신선대방향으로 오르시면 안됩니다.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백운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고경사도 등산로 시작. 꽤나 가파르기에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또한 돌이 많고 옆쪽에 보호 기둥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너무 의존하고 등산을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올라가봅니다.
🔺계속 오르다보면, 어느순간부터 계단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해당 계단구간만 올라가면 거의 정상에 다다른 겁니다.
물론 계단을 오르고 한번의 오르막을 더 올라야하지만, 해당 계단만 오르면 0.3km의 거리가 남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