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블라우제 자연공원 소개
블라우제 자연공원
✔️Blausee Naturpark, 3717 Blausee, 스위스
💵 입장료 : 13프랑
🚘 주차장 : 매우 넓음
대중교통 이용시 : 프루티겐역으로 기차 이동 -> 230번 버스를 이용하여 블라우제 정거장 하차
보통 외쉬넨 호수가 유명하고, 외쉬넨 호수에 가기전에 들릴 수 있는 작은 공원으로 숲길, 트레킹길 모두 포함하여 넉넉하게 1시간이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만, 블라우제 호수라 하여 blue lake 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 전경이 매우 이쁜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빨강색원이 가장 유명한 외쉬넨 호수이며, 파란색 동그라미가 블라우제 호수공원입니다. 보통 스위스 여행을 처음가면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 주변을 많이 계획하시고,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체르마트까지 가게되는데, 인터라켄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할때 그 중간지점에 외쉬넨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경로를 따라 중간 경유지로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라우제 호수를 기준으로 숲길과 여러 트레킹 길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빨강색길을 통해 걷다가 파란색 길을 따라 호수 한바퀴를 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스 여행 기간이 길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전체를 도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적이 여유가 없다면, 제가 추천해드린 빨강->파란길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PL필터를 씌우고 찍으면 완전 푸른색의 물빛을 볼 수 있습니다. 위 물색감이 제가 눈으로본 실제 색감과 비슷하며, 특히 햇빛이 드는 오전 일찍에는 매우 아름다운 색을 뽐내줍니다.
블라우제 호수에는 연어가 엄청 많이 살고 있으며, 주변에서 연어회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중간에 배를 이용해서 호수를 유유자적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는데, 인생사진을 찍을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외쉬넨 호수에 가게되면 더 좋은 액티비티가 많고 특히 배를 탈수있는건 외쉬넨에서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피크닉을 하라는 블로그들도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기에 이곳은 트레킹 수준으로 둘러보시고 피크닉도 외쉬넨 호수에서 즐기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연어는 매우 많았으며, 크기가 큰 연어부터 작은 연어까지 유유히 헤엄쳐 다닙니다. 여기는 낚시는 금지되어 있지만 외쉬넨 호수에서는 낚시가 가능합니다. 특히 외쉬넨에서도 연어가 살고 있어 여유가 된다면 라이센스와 낚시를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수를 둘러 둘레길을 걷다보면 어느 순간 숲길이 나오게 되는데 이 숲길도 약 15분 정도 걸으면 끝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13프랑에 비해서 볼 가치는 떨어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물색이므로 한번쯤은 들려서 경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숲길은 거리가 400m 채 안되는 매우 짧은 거리지만, 짧은 시간동안 대자연의 피톤치드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외쉬넨 호수를 가기전에 잠깐 들리기 좋은 곳으로, 이곳은 단일 여행으로는 비추천드리며 꼭 외쉬넨 호수와 묶어서 하루에 2곳을 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글에서 외쉬넨 호수를 소개해 드리겠으며, 이상으로 블라우제 호수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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