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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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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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백패킹(홀드리오 캠핑장)

스위스 홀드리오

 

 

홀드리오 캠핑장은 스위스에서도 원래 엄청 유명한 캠핑장이었는데, 텐트밖은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에 출현을 하며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진 곳이다. 특히 융프라요우흐 넘어 옆쪽으로는 거대한 아이거 북벽이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어 알프스 산맥의 거대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앞쪽으로는 피르스트의 멋진 산맥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그야말로 뷰가 정말 멋진 곳이다.

 

하지만 이 캠핑장은 예약을 받지 않아, 당일에 선착순으로 방문을 해야한다. 또 캠핑장의 위치가 고지대에 있다보니,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박지 또한 평평한 지역이 아닌 경사가 꽤 심한 곳이 많다. 따라서 홀드리오를 보다 더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홀드리오 캠핑장 정보

 

홀드리오 캠핑장

 

 

  • 주소 : Itramenstrasse, 3818 Grindelwald, 스위스
  • 홈페이지 : http://www.camping-grindelwald.ch 
  • 전화번호 : +41 79 6140288
  • 영업시간 : 08:00시 ~ 21:00시
  • 비용 : 텐트 크기마다 다르지만, 백패킹 텐트는 1인금액 포함 17프랑, 큰텐트는 21프랑
  • 버스이용 : 123번 버스 이용

 

 

캠핑장을 예약했다면, 버스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해주며, 첫차는 6:00에 시작하여 마지막차는 19:00까지 운행을 하게 된다. 배차 간격은 각 시간대 별로 다르며 20-30분 마다 1대씩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자세한 시간은 홀드리오 캠핑장 내에 명시되어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홀드리오 캠핑장 환경

 

 

홀드리오 캠핑장

 

 

홀드리오 캠핑장은 기본적으로 경사가 있는 사이트가 대부분이다. 물론 캠핑카를 이용한 자리는 경사가 없이 평지에서 즐길 수 있지만, 여행을 가서 캠핑카를 끌고 다닐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보통 백패커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백패킹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경사가 엄청 심하다. 

 

경사가 심할 수록 뷰가 매우 잘보이고, 경사가 없을 수록 뷰가 가려지는 곳이 많다. 그리고 특히 연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자리는 구하기 힘들다. 하지만, 당일 선착순으로 캠핑장을 운영하기에, 이른 아침에 가서 상황을 보고 사람이 없다면 텐트를 미리 피칭하고 08:00에 주인이 오면 결재를 해도 무방하다.

 

박지 장소는 팩이 매우 잘 박히는 곳이며, 화식이 가능하나, 부탄가스나 이소가스를 이용한 리엑터 혹은 구이바다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야한다. 화롯대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당연히 장작을 이용한 불멍도 불가능하다.

 

 

홀드리오 캠핑장

 

 

캠핑장 주변에는 편의점이나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전혀 없다. 따라서 캠핑장에 진입하기 전에 모든 물품을 사와야하는데, 음식은 고사하고 이소가스를 스위스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소가스는 유일하게 몽벨 매장 단 1군대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구매를 하면 된다.

 

특히 스위스는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하여, 대부분 Coop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해결하는데, 다행이 피르스트 역 앞쪽에 Coop 마트가 존재한다. 여기서 모든 것을 해결하면 조금 저렴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피르스트 Coop마트 위치 : Dorfstrasse 101, 3818 Grindelwald
  • 몽벨 매장(이소가스) : Dorfstrasse 107, 3818 Grindelwald

 

그린델발트에서 백패킹을 한다면 위 2개 매장만 알면 굶어 죽을일은 없다.

 

 

홀드리오 캠핑장 부대시설

 

홀드리오

 

 

홀드리오는 부대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홀드리오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존재하지만 시설이 막 그렇게 좋지는 않다. 다행히 샤워실은 무료이다. 또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개수대가 1개 있는데, 사람이 매우 많다. 트리오나 세제는 없어서 따로 준비를 해가야한다.

 

와이파이는 당연히 없으며, 기본적으로 전기는 이용할 수 있지만 따로 비용을 내야한다. 다행히 무료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관리소 내 뒷편에 보면 공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으나, 분실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홀드리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어, 냉동식품이나 냉장식품을 사서 쟁여놔도 상할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원한 맥주나 술을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역시 공용냉장고이기에, 분실의 우려가 존재한다.

 

 

홀드리오 캠핑장

 

 

모든 악조건과 그렇게 좋지 않은 부대시설, 그리고 편의시설 하나없는 캠핑장이지만 뷰가 그만큼 뛰어나 모든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좋다. 특히 반려견을 사랑하는 스위스 인들이 많이 오는데, 강아지들과 함께 놀면 매우 좋다.

 

 

홀드리오

 

 

홀드리오에서  먹는 라면과 삼겹살은 얼마나 꿀맛이던지, 특히 Coop 마트는 삼겹살이 매우 싸다. 소고기도 저렴한 편이지만 외국에서는 마블링이 있는 부위를 하급으로 치기에 마트에는 따로 없고 대부분 안심과 등심 부위가 많이 팔리는 편이다. 그래서 소고기보다는 삼겹살이 더 한국인에게는 입에 맞을 것이다.

 

이상으로 홀드리오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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