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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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을 여행하는

등산하는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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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코스 소개

 

pulpit rock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은 노르웨이의 3대 트레킹 중 가장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장소로 거리는 약 8km이며 2시간 가량이면 왕복이 충분한 볼거리입니다. 넉넉잡아서 3시간~4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프레이케스톨렌의 끝에는 제단바위(Pulpit Rock)라고 불리우는 뷰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기도 하며 점심이나 간단한 행동식을 먹으며 뷰를 보고 즐기기도 하고 초입에 있는 뤼세피오르드를 보며 자연 경관을 만끽합니다.

 

Pulpit Rock

 

 

보기에는 위험해 보이나, 누구가 쉽게 갈 수 있는 정도의 트레킹 코스이며, 실제로 올라가면 하나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입산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대부분 오전에 올라가는 편이며 스타방에르 도시를 기점으로 해저터널을 지나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스타방에르에서 투어버스 상품도 많고 페리를 이용하여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하절기 기준 마지막 버스가 20시 입니다. TAU행 왕복버스를 구매하면 되며, 페리 + 버스를 이용하여 약 5-6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Preikestolen hiking starting point를 구글맵에 찍고 가면 되며, 정확한 명칭은 Fv529, 4105 Jørpeland, 노르웨이 입니다.

 

✔️네비 :  Fv529, 4105 Jørpeland, 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코스 소개

 

프레이케스톨렌 입구

 

 

프레이케스톨렌의 주차장은 매우 넓으며, 초입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념품샵 바로 아래 등산로 입구가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매우 많이 이동하기 때문에 등산로 입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프레이케스톨렌의 등산로는 3대 트레킹 중에서 유일하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돌계단과 데크길이 많이 깔려있는데, 이때문에 노르웨이 사람들이 왜 자연을 훼손하냐고 시위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돌계단과 데크길 덕에 3대 트레킹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며,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프레이케스톨렌은 등산로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곳이기는 하나, 오르막이 꽤 심하기 때문에 등력이 낮은 분들은 반드시 초입부터 스틱을 사용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또 스틱에 있는 돌 끼임 방지를 사용하여 돌 사이에 끼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은 매우 넓으며 스틱을 사용하기 매우 좋은 길이니 왠만하면 초입부터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프레이케스톨렌은 어느정도 고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는 끊임 없는 오르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돌계단에서 숨을 고르고 하이킹을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비가왔었는데, 노르웨이의 돌은 검은이끼가 끼어있어 은근히 미끄러운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화보다는 등산화를 추천드립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한번의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그 이후에는 평지길이 나옵니다. 평지는 엄청 짧긴 하지만 숨을 고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총 오르막은 3번 정도가 있는데, 이 평지길이 보인다면 첫번째 오르막을 모두 올랐다고 보시고 2번의 오르막이 남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레이케스톨렌

 

 

2번째 오르막은 첫번째보다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뷰도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부터 뷰가 터지기 시작하여 하이킹 하는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프레이케스톨렌

 

 

오르는 중간에 이런 호수가 보이는데,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물놀이도 합니다. 바닥까지 보일정도로 물이 맑은 곳이지만, 비가 온 당일이라 그런지 흙탕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호수가 보이면 2번째 오르막은 모두 다 오른 것이고,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완만한 돌길을 오르게 됩니다.

 

 

프레이케스톨렌

 

 

분명히 처음 주차장에서 오를때는 하늘이 맑게 개이는 것을 확인했었는데, 정상 부분에 다가올수록 안개가 심해지고 날이 엄청 어두워졌습니다. 노르웨이는 365일 중 300일이 눈,비가 올 정도로 날이 안좋으며, 나라 자체가 엄청 습하기 때문에 안개가 엄청 많이 끼곤합니다. 따라서 레인자켓은 날이 아무리 맑아도 꼭 챙겨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레이케스톨렌

 

 

이곳은 오르막이긴 하지만 대부분 뷰가 터지기 시작해서 엄청 이쁜 장소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비가 내려서 이쁜 뷰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자욱한 안개 넘어로 보이는 뷰도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위 마지막 사진의 데크길을 넘어가면 프레이케스톨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프레이케스톨렌 펄핏락

 

 

흐린날의 프레이케스톨렌,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려 뷰가 잘 안보이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덕분에 사람이 전혀 없어서 전세내고 놀았습니다. 오히려 좋았습니다. 뤼세 피오르드는 정말 길게 이어져 있었으며, 트롤퉁가와 쉐락볼튼에 비해서는 그리 아름다운 뷰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뷰로 정말 이뻤습니다.

 

이상으로 3대 트레킹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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