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는 이쁜 카페와 아기자기한 길들이 매우 많다. 그 중 오늘은 삼청동의 데우스 카페를 소개해드리려한다. 평소라면 삼청동에서 산책 후 더 베이커스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데우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겠지만, 오늘은 일정이 있는 관계로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결정한다.
참고로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에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꽤 많이 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문학작품에서 결말을 짓거나 갈등을 풀기 위해 뜬금없는 사건을 일으키는 플릇 장치라는 뜻이다. 아마도 평소 갈등이나 고민거리에 대한 대화를 하기 위해 이 "데우스 카페"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갈등이나 고민거리를 해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아마도..?
2. 데우스 카페 메뉴
시그니처 커피는 총 3가지가 있으며, 올드하우스 커피, DEM커피, 레몬마차라떼가 있는데, 나는 오늘 올드하우스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였다. 우유크림에 커피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웨이팅 시간
주말에는 사람이 거의 만석이며, 평일 피크시간에도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다.
3. 데우스 카페 분위기
빵 종류는 크게 많지는 않다. 아무래도 데우스 카페는 분위기가 거의 압살한다. 특히 백패킹이나 캠핑을 하는 나로써는 데우스 카페 외부에 있는 헬리녹스와 콜라보 한 제품들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이건 추후에 소개하겠다.
커피 이 외에도 화장실이 엄청 특이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으며, 데우스 특유의 티셔츠나 모자 등 많은 악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구경하면서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모자가 이쁜게 많았는데, 사고 싶은것을 꾹 참았다.
나는 내부의 디자인보다 외부의 디자인이 훨씬 좋았는데, 평소 백패킹이나 캠핑에 관심이 많다보니 헬리녹스 제품에서 먹는게 카페보다는 야외에서 먹는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뭔가 커피를 먹는 분위기가 더 있었고 한옥 처마 아래라서 햇빛이 드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는 시간대마다 햇빛 드는게 달라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이곳에서 야외에 먹는다면 자리 선정이 중요하다!
4. 데우스 카페 메뉴
커피는 그럭 저럭 쏘쏘한 편이며, 핸드드립 특유의 맛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 하다. 특히 우유의 고소한 맛과 커피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더욱 풍미있게 해주는데, 오늘은 테이크 아웃이라 빵 종류와 커피 종류를 여러개 시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