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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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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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 대회

 

🔺 평소 마라톤과 등산, 수영을 즐겨하며  위 사진은 지리산 성중종주 트레일 러닝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을때 사진이다.

 

 

✔️ 러닝화 계급도

 

 

러닝화 계급도

 

🔺요즘 다나와에서 "블로거 멸치"님의 자문을 받아 유행하고 있는 러닝화 계급도 이다. 실제 러닝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무슨 신발에도 계급이 있냐고 하겠지만, 사실 신발만 바꿔주고 러닝을 해도 시간 단축이 엄청나게 많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2022년 처음 러닝을 할때 나이키 페가수스37 이라는 모델을 신고 동네 호수공원을 뛴적이 있다.

 

나이키 페가수스 37

 

🔺이때는 사실 러닝화보다는 내 몸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때문에, 신발은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보통의 입문자들 러닝속도를 보면 남자는 600으로 약 5km정도 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630-700으로 5km 뛰는 것이 평균수치인 것 같다. 운동을 아예 안하는 사람은 제외하고 내가 여태 만난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그렇게 어느정도 뛰다보면 남성은 500으로 10km 정도까지 익숙해지며 여성은 530-600으로 10km까지 익숙해진다. 나는 원래 유산소를 좋아해서 수영과 같은 운동을 꽤 많이 했었고 6개월정도 뒤에 430, 10km로 매일 달렸었다.

 

이후에는 기록감축이 너무 힘들고 400은 가끔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오는게 너무 힘들었고, 어느날 우연히 뉴스를 접했는데 그게 바로 킵쵸게 이야기였다.

 

🔻바로 기술도핑에 대한 이야기.

 

나이키 에어줌 알파플라이 넥스트%

 

🔺위 신발을 신고 킵초게가 42.195km를 2시간 이내에서 신기록을 새웠었고, 카본플레이트에 의한 그리고 나이키 러닝화에 의한 기술도핑이냐 아니냐라는 말이 많았다. 이때부터 나는 내몸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러닝화도 상당부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처음으로 산게 바로 킵쵸게 신발이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당시에 신발가격이 31만원이었고, 나는 무슨 러닝화에 30만원이나 투자할까 싶었지만 꽤 오랫동안 한 운동이기에 한번쯤은 그냥 돈을 투자해서 신고싶었나보다. 그렇게 처음 신발을 받고 밖에서 뛰어보았다.

 

근데 왠걸..? 이게 뭐랄까 땅에 발을 대면 그 대는 힘이 자동으로 튕겨져나오는게 뭔가 뛰는게 가벼웠다. 아니, 가볍다 못해 발이 뜬 느낌이었다. 정확하게는 통통 튄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발이 자동으로 통통 튀어버리니, 적은 힘으로 빠르게 달릴수 있었고 처음으로 10km의 거리를 350까지 가며 400을 돌파했다. 이후 계속 뛰다보니 340까지 페이스를 줄일 수 있었고 더 이상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았다.

 

정말 죽을등 살등 달려도 깨지지 않던 400페이스가 신발하나 바꾸면서 340까지 올라가니 말 그대로 "러닝이 재미있어졌다"

 

발목부상

 

🔺서브3을 달성하려면 아무리 못뛰어도 10km 이내 400을 쭉 유지해야만 한다. 그리고 장거리로 뛰는 훈련을 해야한다. 이를 LSD 훈련법이라하는데, 이는 뒤로 제쳐두고, 기록이 줄어드니 재미있었고 몸상태보다 반발력이 심하니 뛸수록 내 몸은 망가진다. 처음에는 캐치하지 못했다. 그저 러닝을 빨리뛰어서 아프다고만 생각했다.

 

반발력이 심하니 기록은 단축되지만 당연히 내몸이 그반발력을 부담할 수 밖에 없었고 평소 단 한번도 오지 않았던 족저근막염에 걸려 한동안 러닝을 못했다. 러닝을 못하는 기간에 이것저것 찾아보니, 전문적인 신발(반발력이 쎈신발) 즉 기록단축용 신발이 그리 좋은것만은 아닌 것을 알았다.

 

카본이라는 소재는 충분한 반발력을 이르켜 내가 러닝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분명한건 내 몸이 따라주지 않는데 좋은 신발만 찾게되면 분명 기록단축을 되더라도 언젠가 건강상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나는 러닝화를 여러개 사서 맞는 러닝화를 신어보았고, 여러가지 러닝화를 추천해보려한다.

 

추가로 처음에 소개해 드렸던 "다나와계급도"의 경우에는 분명 좋은 등급의 좋은 러닝화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초보나 입문자가 신기에 좋은 러닝화 계급도이다? 나는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초보의 경우 알파플라이를 신으면 발목이 꺽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특히 알파플라이는 포어풋에 최적화 된 신발이기에 초보가 신으면 오히려 독이되는 신발이다.

 

그리고 나도 내 경험과 여러사람의 경험담을 토대로 쓰는 글이기에, "반박시 니말이 맞음"을 시전해본다.

 

 

 

✔️ 러닝화 총정리

 

 

러닝화 고르는 법

 

가장 먼저 러닝화 고르는 법에서 고려해야할 것은 발의 사이즈이다.

발의 형태에 따라 치수, 발볼, 발 아치를 파악해야하고, 이것들을 정확하게 알때 본인에게 맞는 러닝화를 고를 수 있다.

 

러닝화 고르는 법

 

🔺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은 바로 치수이다.

 

보통 러닝이나 등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류가 빨리 돌아 몸이 붓는다. 특히 등산과 러닝은 발이 붓는데, 많은 사람들이 반치수 업해서 사라고 추천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본인의 발 치수에 딱맞는 운동화를 신는다면, 처음 신을때는 딱맞아 기분이 좋지만 운동을 시작할때는 발이 붓기시작해 신발에 꽉 쪼이게 되서 불편해진다.

 

따라서 반치수 업하는 것이 정상이며 본인이 발이 잘 안붓는다 생각하면 정사이즈를 사도 문제는 없으나, 반치수 업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 두번째로 생각해야할 부분은 바로 발 볼이다.

 

발이 작다하더라도 발볼이 넓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의 러닝화를 신으면 치수는 맞지만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 볼부분이 꽉 쪼여 러닝이나 등산을 하면 매우 아픈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제조사에서 와이드 버전으로 나오는 신발들을 신는 것이 좋다.

 

🔺 마지막으로 생각할 부분은 바로 발 아치형태이다.

 

사실 이부분은 본인의 아치를 알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신발의 아치와 딱 맞는지가 중요한데, 이부분은 알기도 힘들고 깔창이라는 대체제가 있기에 크게 고려사항은 아니다. 따라서 발치수와 발볼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최종적으로 러닝화, 등산화 고르는 법은 발치수와 발볼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것은 직접 신어보는 것이다.

 

발치수와 발볼을 알고 신발을 산다하더라도 치수상으로만 판단하고 제품을 구매했다하더라도 안맞는 경우가 꽤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할경우에는 여러 사이즈를 구매하여 신어보고 반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돈이 아깝다면 매장에가서 직접 신어보고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 주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러닝화 종류 모음

 

보통 러닝화는 해외,국내 브랜드가 매우 많이 있으며 나라별로도 선호하는 브랜드가 매우 다르다. 나 역시 모든 브랜드의 러닝화나 운동화를 신어본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직접 구매했던 러닝화와 주변 동호회 사람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을 미리 알린다.

 

 

첫번째, 상급자용 러닝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 나이키 알파플레이 /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로

 

🔺3개의 신발은 가장 유명하며, 대회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다. 3개 신발 모두 기본적으로 카본플레이트를 적용하여 반발력을 최대로 높혔으며, 나이키 베이퍼플라이와 아디제로 프로는 쿠셔닝도 신경써서 발의 편안함까지 신경을 썼다면, 알파플레이의 같은 경우에는 쿠셔닝보다는 에어를 한층 더 삽입함으로써 포어풋으로 달리는 유져들에게 극도의 반발력으로 기록 단축에 신경을 쓴 괴물 같은 신발이다.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는 내가 3번째로 장만한 러닝화이다. 카본레이싱화의 시대를 이끈 대표적인 신발 중 하나로, 미드솔의 두터운 쿠셔닝으로 발의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카본플레이트 특유의 반발력으로 어느정도 기록도 단축할 수 있는 기술도 들어간 제품이다.

 

세계 러닝대회에서 입상자 중 많은 마라톤 선수들이 착용한 신발이 이 신발인 점을 고려한다면, 최고급 신발임에는 이미 증명된 셈이다. 많은 브랜드에서 나이키 베이퍼플라이를 능가하는 신발을 개발하려 했지만 아직까지 이 신발보다 인기가 많은 신발은 없다.

 

특히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접지력, 단거리인 5km부터 시작하여 장거리인 42.195km의 풀코스까지 전천후로 완벽한 신발이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무게와 좋은 쿠셔닝을 제공하려고 ZoomX 소재와 카본플레이트를 전창에 삽입했지만, "지우개" 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내가 사용했을때도 내구성은 가지고 있는 러닝화 중 가장 약했다. 그래서 평소 훈련용보다는 특별한 대회가 있을때 적응기간과 대회 당일에만 착용하는 러닝화다.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최고의 신발임은 틀림 없지만, 입문자나 중급자에게 굳이 필요한 신발은 아니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는 내가 400의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을때 신발 교체만으로 단박에 340기록까지 올려준 효과는 확실한 신발이다. 베이퍼플라이의 후속작으로 마라톤 역사상 2시간의 장벽을 깨지 못할때 킵쵸게가 이 신발을 신고 2시간의 장벽을 깨며, 기술도핑이라는 말까지 붙어버린 최고의 명품 신발이다.

 

특히 베이퍼플라이의 카본플레이트를 전창에 삽입하고 ZoomX 미드솔을 채택함과 동시에 하부에 AirZoom 기술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발의 편안함을 조금 배제하고 극도의 반발력을 추구한 신발이다. 또 포어풋을 주로 사용해야 딱 맞는 신발로, 내구성도 베이퍼플라이에 비해서 크게 향상되었지만 극도의 반발력으로 인해 러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신을 경우 몸에 무리가 오기 딱 좋은 신발이다.

 

기본적으로 발목을 움직이지 않고 고정해서 내가 내딪는 힘을 이용해서 반발력을 만들고 나아가는 러닝화이기에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잘못된 주법으로 인해 발목이 꺽이기 정말 좋은 신발이다.

 

베이퍼플라이보다는 발볼이 살짝 넓은것이 특징이고 지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높은 반발력으로 인해 발목힘이 없다면 부상으로 딱 이어지기 좋은 러닝화이다.

 

입문자나 중급자에게 추천하지 않으며, 상급자와 최 고급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또는 대회용으로 본인 기록 단축으로 추천한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로

 

🔺아디다스는 원래 나이키와 동일하게 러닝계에서 유명한 신발이었는데, 나이키에서 베이퍼플라이를 출시하면서 한단계 밀리게 되었다가 이와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신발이 바로 아디제로 프로 러닝화이다. 베이퍼플라이는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면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프로는 베이퍼플라이를 모티브로 더 강한 성능을 발휘하려고 개발에 착수했기에 디자인이 비슷한 감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베이퍼플라이에 밀려 2번째로 많이 착용하는 신발에 그쳤으며, 베이퍼플라이와의 차별점이라 한다면 보통 카본제품의 신발들은 하나의 통카본플레이트가 들어가는 반면,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로 신발의 경우 카본플레이트를 여러가닥으로 나눠서 반발력보다는 조금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어차피 줌X의 미드솔이나 요즘 대세는 기본적으로 PEBAX소재를 사용하고 여기에 제조사마다 약간의 기술을 더하는 것이기에 크게 차이는 없지만, 카본플레이트를 여러가닥으로 나눠 발가락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에서 다른 러닝화보다 반발력은 덜하지만 확실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기 좋은 신발이다.

 

반발력보다 확실한 편안함을 원한다면 나이키 제품보다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로를 추천한다.

 

 

 

 

 

두번째, 중급자용 러닝화

 

 

써코니 엔돌핀 프로 / 아디다스 프라임 x / 미즈노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나이키 줌플라이3 / 하이페리온 엘리트 / 호카 카본x3

 

🔺중급자용의 신발 역시 카본이 포함되어 있는 신발이 대부분이며, 상급자기 신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는 고급진 신발라인이다. 이중 나는 써코니 엔돌핀 프로와 나이키 줌플라이3, 2개 신발을 사용해보았으며 나머지는 러닝동호회에서 사람들이 신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인터넷에서 서치 후 글을 작성한다.

 

써코니 앤돌핀 프로

 

🔺써코니 앤돌핀 프로는 러닝화에서 사용하는 사람만 쓰는 러닝화이다. 가격대가 베이퍼플라이나 알파플라이와 비슷하여 이 신발 보다는 대부분 나이키 러닝화를 구매하는 편이다. 써코니 앤돌핀 프로보다는 입문용으로 써코니 "앤돌핀 스피드" 제품을 많이 구매한다. 미드솔이 바로 전작에 비해 엄청 두꺼워 졌으며, 실제로 신어보면 엄청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러닝이 가능하다.

 

특히 전창에 카폰블레이트와 PWRRUN PB 미드솔을 채택하여 극도의 반발성보다는 안정성과 편리함에 더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장거리 러닝에 매우 적합한 모델이다. 내가 이신발을 신고 뛰었을때 줌플라이와 기록 차이는 별로 없었으나, 확실히 LSD 트레이닝을 할때 발에 피로도가 덜했다.

 

아디다스 프라임x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라임x는 동호회의 많은 사람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러닝화 중 하나이다. 실제로 베이퍼플라이와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라임x 중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라임x를 극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러닝화 이다.

 

카본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라이트스크라이크 쿠셔닝을 사용하였고 뒷굽높이가 50mm 앞발이 41mm로 착용한 사람에게 엄청나게 좋은 쿠셔닝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번 치고 나갈때 들어갔다가 탄성이 나가는 것이 카본플레이트처럼 통하고 튕겨나가는 느낌이 아닌 약간의 탄성을 느낄 정도의 푹신함을 제공하기에 장거리 러닝에 최적화 되어 있는 러닝화라 생각한다.

 

아쉽게도 대회 규정에 맞지 않아 이 신발은 대회용으로 신을수는 없다고 한다.

 

미즈노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 미즈노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는 다른 러닝화와 다르게 앞과 뒤가 짤려나가 날렵한 형태를 보여주는 러닝화이다. 과학적근거에 입각하여 실제로 지면에 닿는 면적이 적을 수록 마찰력이 적어지고 그에 따른 힘 손실이 줄어들어 힘을 더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여 디자인 되었다.

 

육상연맹기준상 뒷꿈치는 40mm 를 넘을수 없지만 중간을 높힘으로써 뒤쪽을 보안했으며, 카본플레이트를 사용했지만 반발력이 그리 좋지는 못하며 이 신발을 신었을때 좌우 균형이 살짝 무너지는 감이 있어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가격도 착하지 않기에 다른 카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제품군 중 하나이다.

 

 

나이키 줌플라이 시리즈

 

🔺 나이키 줌플라이 시리즈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입문자 겸 중급자용으로 많이 추천하는 런닝화이다. 특히 생김새가 베이퍼플라이와 매우 비슷하며 착용감 역시 비슷하다. 다만 반발력이 좋지 못하고 지면에 닿는 면적이 베이퍼플라이와 비슷하여 보통 러닝에 입문한다면 줌플라이시리즈에서 베이퍼플라이 시리즈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평소 LSD 훈련을 할때 착용하면 좋은 신발이다.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 브룩스 브랜드의 하이페리온 엘리트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신발 중 하나이다. 이 신발은 카본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으며 안정감이 매우 뛰어난 신발이며, 반발력도 꽤 준수한 편이다. 반발력으로만 따지자면 알파플레이, 베이퍼플라이, 아디제로, 엔돌핀 프로 그다음이 바로 하이페리온 엘리트라고 생각한다.

 

하이페리온 엘리트는 반발력도 어느정도 준수하며 특히 안정감이 베이퍼플라이만큼 뛰어난 신발이나, 가격이 베이퍼플라이를 능가하는 만큼 차라리 다른 증명된 신발을 신는 것을 더 추천한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한번쯤은 구매해볼 만도..?

 

호카 카본x3

 

🔺호카오네오네 카본x3 시리즈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특히 호카오네오네 제품군이 유럽에서 러닝화로 이름을 알리면서 등산화까지 유명세를 뻗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등산과 러닝을 접목한 트레일러닝화로 매우 호평을 받는 제품군이다. 호카오네오네 제품의 미드솔 구조는 매우 특이한데, 앞, 중간, 뒷라인을 트러스트구조로 하여 통미드솔을 사용하고, 카본플레이트 역시 자체 기술로 알맞은 부위에 높낮이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로드보다는 산악지형처럼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빛을 바라는 러닝화이며, 카본x3는 기존의 트레일 러닝화와는 다르게 반발력보다는 안정감에 힘을 싣고 통통튀는 느낌보다는 꾸준하게 밀어주는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LSD 에 적합한 러닝화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입문자용 러닝화

 

 

나이키 페가수스40 /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 아식스 노바블러스트2

 

🔺 입문용 러닝화라기 보다는 보통 중급용이긴 하나, 나는 위 3신발을 입문용이라 생각한다. 러닝도 역시 그냥 아무 운동화나 신고 재미를 붙이면되지만 이런 사람들을 나는 입문자라 칭하지 않는다. 재미를 붙이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마음이 있는사람. 그래서 취미를 넘어 습관이 되어 버린 사람들을 입문자라하며, 어느정도 몸의 기량이 올라왔을때 위 3개 신발 중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를 가장 추천한다.

 

예전에 나이키 페가수스40을 신고 뛴적이 있었는데, 사실 돈이 너무 아까웠다. 일반 운동화와 차이점을 정말 크게 모르겠으며, 입문자는 사실 신발보다는 미드풋, 포어풋과 같은 주법이나 발목의 안정성을 위한 힘, 러닝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몸의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시기이게, 그런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그.래.도 꼭 러닝화를 사야겠다면 나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를 추천한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는 카본이 없으며 미드솔을 트러스트 구조로 앞코는 단단하게, 중간과 뒷굽은 푹신하게 만들어서 진짜 안정감있는 러닝이 가능하다. 오롯이 나의 힘으로 달려 근육의 향상을 도와주는 훈련에 적합할 뿐아니라 쿠셔닝도 꽤 좋아 장거리 러닝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기 좋은 신발이다.

 

사실 러닝화 계급도에 있는 마실용은 일반 운동화와 차이점을 이제 막 입문자들이 신고 뛴다고 알기는 힘들다. 특히 나이키 인피니트 시리즈와 같은 신발은 나중에 러닝에 제대로 입문하고 중급자 수준(페이스 430~500)이 되었을때 어차피 다른 신발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므로 무조건 중복 투자를 하게된다.

 

페이스 430~500은 사실 운동화를 신고 뛰어도 되며 꼭 러닝화가 필요하다면 써코니 앤돌핀 스피드 시리즈 혹은 아예 중급자 런닝화를 구매하여 연습을 하는 것도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상급자 러닝화에 경우 말이 상급자지 대회용으로 구분하는게 더 적합하며 대회전부터 적응기간을 거치고 대회용으로 신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베이퍼플라이를 신고 LSD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돈 많은 분은...? 상관 없긴 하다.

 

이상으로 러닝화 정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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