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추천, 잠발란 아밀리아 등산화 소개
잠발란 "아밀리아" GTX 피코크 색상
잠발란
잠발란은 이테리에서 시작된 등산제품의 명품으로 불립니다. 2차 세계대전때 고무창(비브람)을 연구하던 창업자와는 오래된 동료사이이며, 그와 함께 등산화를 제작/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고, 결국에는 유럽 3대 등산화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멋진 브랜드입니다.
특히 모든 신발 자체가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만큼 많은 기술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아들이 운영하고 어머니와 와이프까지 모두 수작업 공예에 전문자로 꼼꼼하고 제품 하나하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특히 마감처리나 실밥, 끝처리가 매우 섬세하며 등산화를 실제로 신어보면 매우 견고하고 단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산행하는데 있어 발목을 잘 잡아주고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등산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잠발란 "아밀리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잠발란 "아밀리아" GTX 피코크 착용샷
🔺등린이때 나무위에서 사진찍었다고 엄청 혼났던..
🔺가야산 만물상 코스는 항상 이뻐서.. 양말이랑 등산화 폴대까지 깔맞춤!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은하수, 가을에는 억새로 매우 유명한 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길이 정말 이쁜 황매산!
잠발란 "아밀리아" GTX 피코크 에 대해서..
가장 먼저 정면 사진입니다.
🔺잠발란 아밀리아의 경우에는 100% 누벅가죽으로 제작하였으며, 각 마감마다 심실링과 발수처리를 통해 GTX 기능이 있으며, 비가 오는 날에도 양말 안쪽까지 물이 침투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위쪽은 누벅가죽을 사용하여 물에 젖긴하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물에 젖은 후 말릴때 그늘에서 말려야하며 양지(직사광선)에서 말리면 가죽의 갈라짐이 생길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텅부분은 매우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있어 신발을 신을때 불편함이 없고, 신발을 신고나면 매우 단단하고 견고하여 잘 잡아줄 뿐 아니라, 외부 위험에서도 발을 보호해줍니다.
다음은 측면 사진입니다.
🔺가장 먼저 볼 부분은 빨간색 영역의 토캡 부분입니다. 토캡은 합성 수지로 제작하여 매우 단단하며 견고합니다. 특히 등산을 하다보면 돌뿌리나 나무뿌리를 찰때가 많은데, 잠발란의 경우 토캡이 매우 견고하여 그 충격이 반감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등산화 중 가장 단단합니다.
초록색 영역의 신발끈 부분은 잘 떨어지지 않도록 쇠로 만들어서 매우 견고함을 자랑하며 신발끈을 꽉 쪼였을때도 유동성으로 인해 엄청 잘 쪼여집니다. 특히 파란색 부분에서 한번 돌려서 묶을수 있어 잘 풀리지 않습니다.
🔺특히 측면 파란색 영역은 통풍을 위한 잠발란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등산화 안쪽에 찬 열을 밖으로 빼고 밖에서 들어오는 통풍을 차단해주는 방풍 역할을 하는 시스템 이라는데, 사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 )
빨간색의 미드솔은 자체 제작하여 충격 흡수는 호카오네오네 등산화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견고하고 발바닥이 밀리는 것을 잘 방지해주며, 돌뿌리를 밟았을때 발바닥에 그 형태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잘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에서 바라보았을때, 파란색 부분은 잠발란의 단단한 특성과는 반대로 가죽 특유의 부드러움과 발목을 꽉 쪼여주고 폭신하게 잡아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발란은 비브람창을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는데, 잠발란의 비브람 아웃솔은 다른 아웃솔과는 다르게, 비브람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잠발란만의 아웃솔을 채택하고 있어, 그립의 모양이나, 형태는 다른 등산화 브랜드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평
| 기능 | 개인적의견 |
| 착용감 | 좋음 기본적으로 발을 꽉 잡아주며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쿠셔닝 | 좋음 호카오네오네 와는 또 다른 느낌의 쿠셔닝이며 발을 보호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접지력 | 보통 고무창(비브람)은 우리나라에서 살짝 안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
| 투습력(통풍) | 애매함 가죽이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보관을 잘못하면 갈라짐이 생깁니다. |
| 방수력 | 좋음 가죽부분은 젖을 수 있으나, 안쪽은 뽀송뽀송하게 유지해 줍니다. |
| 발사이즈 | 한치수 크게 |
| 발볼크기 | 한치수 크게 |
가죽신발의 특성상 늘어나긴 하지만 초반에 늘리는 과정에서 발이 아픔으로 그냥 애초에 한치수 크게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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