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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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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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가야산 / 한라산 / 설악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국립공원은 면적이 매우 넓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코스가 있고, 산새가 높게 솟아있어 바람이나 구름이 막혀 한 국립공원내에서도 코스마다 다른 날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국립공원의 선정은 학술적, 환경적, 자연적 보전가치를 지닌 곳으로 4계절 어느 날씨에 가도 아름다운 모습을 평균적으로 보여주며, 특정 계절에는 각 국립공원마다 아름다움에 웅장한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덕유산과 한라산은 겨울철이 정말 이쁜 산이며, 폭포가 많은 주왕산이나 바다바람이 솔솔 부는 변산반도는 여름에 가기 좋으며, 설악산은 4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지리산은 국립공원 중에서도 사계절 중 뚜렷하게 이쁜 계절은 없지만, 모든 계절이 비슷 비슷하여 은은한 매력을 주는 산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 설악산 / 덕유산

 

자연적인 아름다움 말고도 국립공원은 국가가 지정하여 운영하기에, 다양한 코스별로 매우 잘 관리가 되고 있으며,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혼자 산행을 시도하더라도 위험에 처할 상황이 적어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또 국립공원이라,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산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곳도 국립공원입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여름철 폭설, 폭우 때 백두대간과 같은 비법정탐방로를 혼자 들어가면서 사망 사고가 꽤 많이 발생하며, 암벽등반을 하면서도 종종 사망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산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국립공원이 지정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사망사고율은 극히 적은편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23년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총 23개의 국립공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산악형 국립공원은 총 1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렇게 관리받고 멋지게 운영되는 국립공원의 일출과 운해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또 각 국립공원마다 특히 멋진 뷰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이 뷰 포인트들에서 바라보는 뷰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줄까요?

 

2023.03.24 - [등산 코스🗒/계절별 이쁜 산행지] - 국립공원 사진 포인트 및 운해 풍경 소개(북한산, 월출산, 치악산 편)

 

국립공원 사진 포인트 및 운해 풍경 소개(북한산, 월출산, 치악산 편)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instagram : http://instagram.com/sy__seok ✔️ 국립공원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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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1편

 

지난번 1편에 이어, 이번엔 합천 가야산, 덕유산, 무등산 국립공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 국립공원의 각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총 1편 ~ 4편까지 작성할 예정이며,

 

그럼 출발!

 

 

✔️ 국립공원 소개

 

 

👉INDEX👈 (이동은 클릭)

 

🚧구간별 요약🚧

1️⃣ 합천 가야산

2️⃣ 덕유산

3️⃣ 무등산

 

 

 

 

 

합천 가야산

 

@mi_hwa_k 님 사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사진은 합천에 위치한 가야산입니다. 우리나라에 가야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서산과 합천 2곳이 있는데, 국립공원은 합천에 있는 산으로 만물상코스가 굉장히 유명한 편입니다. 가야산은 해발고도가 1433이나 되는 꽤 높은 산이며, 특히 만물상코스로 올라갈 경우에는 국립공원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힘들고 높이가 높은 만큼 그 운해와 일출이 주는 자연의 선물은 엄청나게 감동적입니다.

 

위 사진처럼 가야산은 보통 1500m에 가까이 되는 곳에 정상이 있기 때문에 구름이나 운해를 꽤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가기전에 있는 바위들에서는 탁 트인 뷰를 선사하며 정말 멋진 운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야산의 가을

 

가야산은 정상에서 보는 포인트와 만물상코스의 곳곳이 뷰 포인트인데, 사계절 중 가을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보통 꽃이나 단풍의 경우에는 암릉이 같이 섞여 있으면 엄청 이쁜 뷰를 자랑하는데, 꽃의 경우는 설악산 털진달래(귀떼기 청봉 너덜길에 핌)이나, 주작산의 진달래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풍의 경우는 설악산 공룡능선이나 봉정암, 비선대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상당히 이쁜데 이는 웅장한 암릉과 알록달록한 단풍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합천 가야산 역시 만물상 코스는 단풍이 굉장히 아름다우며, 정상 부분에는 펀치볼 처럼 푹 꺼져있는 곳에 작은 언덕이 우뚝 솟아있는데, 이 뷰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가야산 정상 뷰

 

🔺가야산 정상에서 광각으로 찍은 사진

 

가야산의 단풍

 

가야산의 단풍 전경입니다. 가야산의 가을은 개인적으로 시기만 잘 맞춘다면 정말 이쁜 산으로 추천드립니다. 코스는 만물상 등산의 경우는 예약을 반드시 해야하고 등산으로 올라가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 코스로, 저는 개인적으로 용기골로 올라가서 만물상 하산을 추천드립니다. 만물상 하산의 경우는 예약도 안해도 되고, 거리가 있어도 뷰가 너무 이쁘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산이 가능한 산입니다.

 

 

덕유산

 

 

@sy_seok 님 사진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을 제외하고 3번째로 내륙에서 높은산입니다. 1614m 로 1500m 가 넘는 고지를 자랑하며, 1975년에 10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덕유산은 날씨가 엄청 변덕이 심하고 높은 고지인 만큼 정상부에는 곰탕(안개속)일 경우가 매우 많고 날씨가 맑은 날이라고 할 지라도 바람이 매우 많이 불기도 합니다.

 

하지만 덕유산은 높은 고지인 만큼 주 능선에 삿갓봉, 남덕유산 등 많은 봉우리들이 있어 운해가 꽤 자주 출몰하기도 합니다. 특히 남덕유산쪽은 매우 습해서 곰탕 아니면 운해가 매우 잘 발생하는데, 남덕유산 정상 역시 360도로 뷰가 탁 트여있어 운해가 뜨면 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덕유산 덕유평전

 

🔺특히 덕유산은 운해 말고도 겨울철에 우리나라에서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가장 인기가 많은 산이기도 하고, 특히나 일반 관광객을 포함하면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보다도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산이 덕유산 일겁니다. 겨울철 눈꽃 산행은 일반적인 다른 계절에 비하여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제설이 잘 되지 않은 날(폭설 후 입산 금지가 풀린지 얼마 안된 시간)에는 베테랑도 등산을 하기 매우 힘이 듭니다.

 

하지만 덕유산은 스키용으로 개설된 곤도라(삭도) 이용하여 설천봉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설천봉에서 향적봉(덕유산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거리로 아이젠과 도심에서 입는 방한옷만 챙겨가면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에 멋지고 이쁜 눈꽃과 파우더를 뿌린듯한 덕유평전까지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덕유산 덕유평전으로 넘어가는 길

 

🔺또 덕유산은 지리산 처럼 여름에는 푸릇푸릇하게 풀들이 자라는데, 덕유평전쪽에는 나무가 전혀 없어 멋진 뷰를 선사해주며, 마치 초원에 온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나무가 없다는 것은 햇빛을 그대로 노출된다는 말과 같으므로 피부에 유의하시고 가셔야합니다.

 

코스의 경우는 겨울철에는 무조건 곤도라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일반적인 계절에는 안성탐방, 구천동을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구천동코스의 경우 계단이 많아 육구종주를 할때 마지막에 우리 발목을 잡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무등산

 

 

@mole_hike 님 사진

 

무등산은 광주에 있는 산으로 1182m로 1000고지가 넘지만 앞서 설명드린 산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국립공원으로써 역사는 매우 짧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정상부에 있는 기암괴석들까지 지질학적으로 학술 가치가 높아 한번쯤은 가볼만 한 산입니다.

 

무등산에는 날이 습하지 않아 운해가 잘 끼지는 않지만 위 사진처럼 어마무시한 운해가 생성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무등산을 겨울철에 많이 찾는 편인데, 앞으로 운해를 노리고 산행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무등산 정상

 

무등산이 빛나는 계절은 2가지 계절이 있는데 바로 가을과 겨울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의 억새밭이 마치 파도가 넘실거리듯 울렁이는데, 일출시간에 가면 특히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무등산 정상 역시 360도로 탁 터져있는 뷰를 자랑하며, 지금은 군부대때매 진짜 정상을 갈 수는 없지만, 임시로 만들어둔 정상 역시 멋진 뷰를 자랑 합니다. 위 사진이 임시 정상이며 진짜 정상은 뒤에 보이시는 높은 봉우리 쪽에 군부대 안에 있습니다.

 

무등산 겨울

 

무등산은 겨울도 이쁜데, 특히 서석대 ~ 정상 구간이 해가 들지 않아 상고대가 꽤 오랫동안 남아있는 편입니다. 다른 구간의 경우 광주라는 지역적 특성상 눈이 내린다 하더라도 해가 뜨면서 1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눈이 대부분 녹아 내리는 편인데 정상을 넘어서 서석대로 가는 길에는 눈꽃이 오후까지 남아있는 편입니다. 이것도 눈이 전날에 엄청 많이 와야 볼 수 있는 풍경이긴 합니다.

 

눈이 거의 내리지는 않지만 눈이 내리면 무등산의 서석대 눈꽃을 보러 사람들이 연차를 쓰고 정말 달려가곤 하는데,

 

무등산 눈꽃

 

이 바위에 핀 눈꽃이 정말 멋지기에, 사람들이 무등산에 눈소식이 들리면 강설량과 날씨를 찾아보고 바로 한걸음에 달려가곤 합니다.  하지만 무등산은 운해도, 눈꽃도 보기 어려운게 현실이며 날씨를 잘 맞춰서 가면 특색있는 뷰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가야산, 덕유산, 무등산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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