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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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등산하는 영석한 영석입니다.😆

💕instagram : http://instagram.com/sy__seok

 

 

 

등산에 푹 빠져 있는 요즘, 🥾

아크테릭스, 룬닥스, 피엘라벤과 같은 고가의 의류를 사면서

 

등산용품 세탁이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적 많아졌다. 🤔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는 제품이다 보니,

나는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새 상품처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기에, 

나를 위해,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유튜브와 여러 블로그, 그리고 당사의 세탁법을 찾아보며

글을 끄적인다. 📝

 

 

 

 

INDEX

 

1. 왜 세탁법이 중요한가? (그냥 일반 의류처럼 하면 안 되나?)

 

2. 세제 종류와 고르는 법

 

3. (내가 생각하는) 결론

 

⚠️1번은 이론입니다.

⚠️이론이 필요 없으신 분들은 2번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저를 100% 신뢰하면 3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클릭하면 해당 목차로 바로 넘어갑니다.

 

 

 

 

 

일반 의류와 등산 제품의 차이

 

 

등산, 수영, 자전거, 러닝 등의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단연 "의류"이다.👕

내가 등산하기 전, 그러니깐 과거(10년 전)에는 일반 캐주얼 차림으로 등산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산을 다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유명 아웃도어 의류를 착용하고 있고, 심지어는 평상시에도 입는 사람들이 꽤 존재한다. (내 이야긴가..?)

 

일반 의류와 아웃도어 의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단에서 오는 통기성/방풍성과 투습성/방수성이다.

 

 

 

 

 

아웃도어 제품을 나누는 기준

 

 

 

아웃도어 의류를 알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어텍스"라는 단어를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고어텍스 제품은 내부의 습기(땀)를 배출해주는 기능보다는 외부 상황에 대하여 대처하기 위한 기능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간혹, "고어텍스 제품을 입고 땀 배출이 안돼서 답답해요"라는 글을 볼 수 있다. 이는 아웃도어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소비자의 명백한 잘못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강우, 강풍, 폭우, 폭설과 같은 악조건에서는 외부 습기를 차단하여 내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지, 내부의 땀을 배출하여 쾌적함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는 말이다.

 

 

 

 

고어텍스 소재의 하드쉘을 입었을 때, 땀이 많이 난다면 하드쉘 제품을 벗어야 하는 게 맞는 거지, 그 기능이 별로라고 탓할 일을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주 소량의 비나 습도가 있긴 있지만 그리 높지 않은 습도일 때 일반 옷을 입으면 젖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하드쉘과 같은 소재를 입으면 너무 더워서 애매한 경우가 생긴다. 💦

 

이런 환경에 맞추기 위한 것이 바로 "소프트쉘" 제품이다.  그리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보온 제품도 존재한다. 💨

 

이처럼 아웃도어 제품은 종류에 따라 전혀 다른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야외활동을 함에 있어 어디에 조금 더 치중했느냐에 따라 크게 , 하드쉘, 소프트쉘, 보온제품으로 나뉜다.

 

 

 

 

 

 

하드쉘, 소프트쉘 그리고 보온제품

 

종류 기능 대표 제품(아크테릭스 기준)
하드 쉘 방수와 방풍에 초점을 둔 제품 제타, 베타, 알파
소프트 쉘 통기와 투습에 초점을 둔 제품 감마, 시그마
보온 제품 체온 유지를 위한 단열에 초점을 둔 제품 아톰, 프로톤

 

 

초점을 어디에 두었냐에 차이이지, 보온제품이라고 방수와 방풍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하드쉘은, 투습성과 방수성은 외부로부터 물을 막아주고, 외부 악조건으로부터 체온이 급격하게 변화되는 것을 막고 오랜 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 제품이다. 말 그대로 생존과 가장 직결되는 제품.

 

소프트쉘은 하드쉘에 비하여 방수/투습 기능이 약하지만 보온, 통기, 방풍성이 우수하다. 때문에 하드쉘에 비하여 땀을 잘 배출해주고 공기를 잘 통하게 하여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약간의 방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량의 비 또는 습도가 어느 정도 있을 때 입기 좋은 제품이다.

 

또한 보온제품은 몸에 가장 가까이 착용한 베이스레이어 제품과 보온제품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열을 품어주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을 말한다.

 

 

 

 

세제 종류와 고르는 법

 

 

위에서 언급했듯, 아웃도어 제품은 일반 의류와 달리 야외활동을 위한 제품임으로 원단 자체가 다르게 사용된다.

따라서 그 기능을 새 제품과 같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웃도어 관리에 관하여는 말이 매우 많다.

 

어떤 이는 중성세제를 사용해라. 또 다른 사람은 아웃도어 전용세제, 그리고 심지어는 울샴푸를 써라 라는 이야기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명확한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것을 하면 안 되는지는 명확한 답이 존재한다. ✔️

(위 문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다.)

 

 

 

 

 

 

 

세제 종류

 

 

먼저 아웃도어 세제 종류를 살펴보자.

 

먼저, Revivex(리바이브 엑스)

 

고윈클럽 박영준TV 유튜브 참조

 

대표적으로는 위와 같은 제품이 있고,

 

최근 인기가 많은 제품들은 nikwax 사의 Twin Tech Wash라는 제품이 있다.

 

고윈클럽 박영준TV 유튜브 참조

 

다른 제품으로는 Grangers 사의 Wash 제품들도 있다.

 

고윈클럽 박영준TV 유튜브 참조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 제품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성비" 💵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1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을 5-6회 사용 가능한 용량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아웃도어 제품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세제 고르는 법

 

 

 

세제는 사실 아웃도어 전용 제품이 가장 좋으며, 나아가 "무향"의 중성세제라면 아무것이나 사용해도 무관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섬유유연제 또는 향기가 포함되어 있는 세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왜 향기가 나는 제품은 사용하면 안 되는가? 에 대한 의문점이 생길 것이다. 💭

의문을 해결하기 앞서, 아웃도어 제품은 일반 의류와 기능적 측면 이외에 원단이 어떻게 다르게 생겼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웃도어 제품의 원단

 

 

 

아웃도어 제품은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 야외 활동을 위해 만든 의류로 제품의 원단이 다르다. 이 원단이 다르기 때문에 기능이 달라지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대로 세탁을 한다면, 오랜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먼저 내후성(기후에 견디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원단에 특수 처리를 하는데, 이 특수 처리 방식에는 코팅 방식과 라미네이팅 방식이 사용된다. 💧

 

코팅 방식은 말 그대로 원단 위에 코팅제 역할을 하는 어떤 물질을 도포한 방식이며, 라미네이팅 방식은 아주 얇은 필름막과 같은 소재, 이를 우리가 어쩌면 들어 봤을지도 모르는"멤브레인" 소재라 하며, 직물에 이 멤브레인을 접합하여 만든 소재이다.

 

이 멤브레인 소재는 다시 미세기공과 친수성무기공방식으로 나뉘는데, 미세기공방식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고어텍스" 사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구형 Gore-Tex         🔺ePTFE.       👉ePTFE & coating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 구멍으로 이뤄진 의류로 수증기를 방출하고 물을 막는 구조이며, 흔히 들어놨을 ePTFE 소재 또는 ePTFE&PU coating 기술이다. 요즘에는 프로쉘이라는 방식도 많이 사용한다.

 

👈구형 멤브레인 방식으로 흰색부분이 바로 PU코팅 처리를 한 부분이다. 👉요즘에는 PU 코팅처리를 없애버리고 샌드위치처럼 멤브레인 원단을 겹쳐 놓은 프로쉘을 사용

 

기술적인 것은 뒤로하고,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바로 "미세 구멍"이다. 🕳

 

그렇다면 섬유유연제 제품은 왜 사용하면 안 되는가?

 

 

 

 

 

 

섬유유연제와 아웃도어 제품

 

 

섬유유연제는 섬유의 올을 살리면서 옷감을 부들부들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는 음이온인 섬유에 양이온 계면활성제를 흡착하여 정전기를 방지하는 원리이며, 옷감 표면에 실리콘 코팅을 형성하여 향의 지속성을 늘려준다. 🎬

 

그럼 여기서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웃도어 고어텍스 제품의 핵심은 미세구멍이며, 이 미세구멍에 계면활성제가 붙어 버리고, 미세구멍을 막으면서 고어텍스 제품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방수기능이 있는 모든 제품은 섬유유연제나 향이 첨가된 세제는 무조건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 제품뿐 아니라 베이스레이어와 같은 나일론이나 폴리 소재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일단 등산 제품은 땀이 많이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의류를 만들며, 곰팡이나 향균 효과를 위해 은나노 소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섬유유연제는 이 은나노 소재에 향료가 붙어버리고, 은나노의 향균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나아가 은나노 코팅위에 실리콘 코팅처리가 되면서 그 위에 박테리아가 붙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향이 있는 세제뿐 아니라 표백기능이 있는 세제는 당연히 사용하면 안된다.

 

 

 

결론

 

 

세제 고르기🧪

세제는 중성세제라면 아무것이나 사용해도 괜찮으며, 가장 좋은것은 아웃도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며, 향이 있는 세제 또는 섬유유연제, 표백기능의 세제는 무조건 피해야한다.

 

세탁법 🧺

세탁을 하는 방법은 너무 거칠게 세탁하면 안되고, 중성세제를 풀어 아기 다루듯이 손으로 살살 비빈 후 물로 행구고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세탁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주의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먼저,

1️⃣통돌이가 아닌 드럼세탁기를 사용해야한다. (통돌이는 옷이 엉킴)

2️⃣자크를 모두 잠근 후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어야한다.

3️⃣행굼은 짤게 하고 물을 털어내어 자연 건조해야한다.

 

구스다운이나 덕다운 🦢🦆

기본적으로 구스,덕은 동물의 깃털이며, 이 깃털에는 유분이 들어가있다. 옷감을 제조할때도 깃털의 기름기를 최대한 살려만들기 때문에,

세탁시에도 이 유분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왜냐하면 이 유분이 바로 구스다운이나 덕다운 단열 패딩들이 보온역할을 하는데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새들이 물에 젖지 않고 체온을 뜨겁게 유지하는 이유)

 

따라서 구스다운이나 덕다운 역시 세탁을 하지 않고 습기가 없이 최대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을 해야할 때는 30-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 하는 것이 좋다.

 

가끔은 코팅제도 사용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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